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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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사랑 19-06-07 13:30
텐트나 파라솔 항상 설치하세요
S모그 19-06-08 09:41
인적없는 곳은 낮에도 그냥 돌아 다닙니다.
자기 영역이니 마음껏 돌아다니는 것이 겠죠.
잘 보시면, 잔나무나 풀들이 젖혀진 멧돼지나 짐승들 다니는 길이 있어요.
그게 물가 연안과 연결된 곳은 주로 물마시러 들락거리는 곳이니 웬만하면 앉지 마십시요.
제대로 영역 침범입니다.
물마시는 곳도 낚시포인트와 잘 겹치게, 주로 상류쪽 연안 평편한 낚시하기 좋은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잡아보이머하노 19-06-09 12:12
낮엔 멧돼지가 먼저 보고 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계획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놀라거나 새끼가 있는 등의 특정한 경우에만 덤비죠.
부처핸섬 19-06-11 13:53
낮에 만난적 몇번있습니다
88년순둥이 19-06-11 17:23
멧돼지도동물입니다 걔들도 인간들무서워합니다
저는 쌩까고낚시합니다ㅋㅋ
한점 19-06-11 22:21
솔직히 멧돼지 이놈은 눈앞에서 갑자기 마주친다면 놀래서 위협이 될 수도 있겠으나 사냥 시즌인 겨울에 잘 훈련된 사냥개 서너마리 데리고 일부러 찾아 다녀도 개들이 냄새로 발견하고 몰아야 겨우 멀리서 발견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사람이 쫒아서 찾을수도 없어요.
이 시기에는 뱀을 조심해야 합니다.
뱀도 물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접근해서 물진 않지만 언제 어디에 또아리 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 개체수나 분포도가 워낙 많습니다.
행톡 19-06-11 23:21
전에 우리 동네에 멧돼지가 제법 많이 살았습니다.
고구마를 심으면 두 다랭이는 멧돼지거였죠.
그런데 수렵허가가 나더니 유선전화가 안되는 집이 많이 생기더니 사냥꾼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온전한 고구마를 수확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어머님 말씀.
고구마밭에서 멧돼지 가족이 고구마밭을 엉망으로 만드는 과정에 사람이 나타나면 100미터 전에서 보자마자 도망 간답니다.
그 맛있는 고구마를 두고도 도망 가는데 하물며 그냥 만나면 당연히 도망 갑니다.
가끔 도시에 내려온 멧돼지가 덤비는 것은 쥐가 고양이에게 덤비는것 만큼 절박한 경우 입니다.
도망 갈곳이 많은 곳에선 절대로(새끼돼지를 때리지 않으면) 사람에게 덤비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님은 멧돼지를 아주 미워 했습니다.
논에서 모래 목욕 비슷한걸 하고 가서 아주 신경질 나게 하곤 했지요.
그것도 노는데서만 노는게 아니고 꼭 새로운 곳 에서 놀고가서 우리 아버님이 신경질을 냈지요.
벼가 꺼끄러워서 멧돼지가 아주 좋아 합니다.
사냥개랑 나타난 사람들.....실력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수렵허가가 나니 그 많던 고라니도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새를 잡는지 전화선은 다 짤라지고....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입니다.
버블강가딘 19-06-13 06:55
행톡님 댓글에....잼나게 읽었습니다.
사람이 젤 무서우니....멧돼지는 무섭지 않은걸로~~ㅎㅎ
흰둥아달려 19-06-13 08:49
저희집 근처에 등산객 낮에 멧돼지 한테 물려서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연세 있으신 여자분입니다.. 멧돼지 무서워요 항상 조심하시고 대비하세요~^^
인천물 19-06-13 12:39
산속 소류지에 가시면 일단 주변에다 용변을 보시길 권합니다
가능하다면 화약냄새나는 걸 흘린다던지 라디오를 틀어 놓으시면
멧돼지가 알아서 피해 갑니다 저녁에는 헤드랜턴중에 빨간 불 켜지는거있음 뒤에다 켜놓으셔도 좋구요
에이스1 19-06-13 19:48
깊은 소류지 아니면 보기 힘들어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 먹을게 천지에 널려서 민가까지는 안내려와요
겨울에 먹을거 없을때나 내려오죠..
사람 인기척만으로도 도망가요..ㅋㅋ
반갑지않는 손님
아무때나 등장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