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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 하우스 낚시터

    춤추는찌불™ / 2018-12-31 21:45 / Hit : 5553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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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물낚시 시즌이 마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낚시가 마감되면 하우스 낚시 시즌이 시작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충청지부 번출 공지를 보고 조치원 낚시터로 반가운 님들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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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출발을 해서 8시 30분쯤 조치원 낚시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노지에는 얼음이 잡혀서 낚시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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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전에 젊은 사장님으로 바뀌어서 새롭게 단장을 했다고 합니다. 충청지부 회원들께서는 겨울에 자주 하우스 출조를 했던 곳인데 저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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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관리 사무소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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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 사무소에 들어서면 트토피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색적인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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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께서는 내추럴 보디빌딩 국가대표 라이트급 선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트로피와 상장이 많은 것이죠. 남자들이라면 이런 몸을 갖고 싶은 꿈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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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을 보니 새것으로 교체를 한 게 표시가 납니다. 식당도 넓어서 동호회 단체 손님이 와도 수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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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하우스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이쪽에 주차를 하면 더 편하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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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화목 난로가 하우스 실내를 따뜻하게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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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은 바닥낚시 전용 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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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은 바닥과 내림 혼용석입니다. 오늘 충청지부 회원들은 대부분 내림낚시를 하기에 이쪽에 자리를 했습니다. 모두들 저보다 일찍 와서 자리를 잡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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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어료는 3만원입니다. 금, 토요일만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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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에서는 하우스 전용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군계일학 핑크 2 롱다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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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림낚시 하려면 써치도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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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오신 회원님들이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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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을 다는 정쎈스 님의 표정이 비장해 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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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의 눈으로 찌를 바라보고 계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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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붕어를 낚아 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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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에서 행복감이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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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토시까지 하고도 추우신지 흰죽사발님이 입김을 불고 계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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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께 여쭸더니 지렁이 미끼가 잘 먹는다고 해서 지렁이와 떡밥으로 짝밥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까질한 하우스 붕어의 입질을 받으려면 지렁이도 굵은 것보다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치원 낚시터에서 특별히 가는 지렁이를 준비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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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칸 낚싯대를 원줄 1호에 얼레벌레 채비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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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에 하우스 낚시터에서 노조사님께 얼레벌레 일명 어리버리라고도 하는 채비법을 배운 이후로 지금까지 하우스 낚시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채비로 이벤트 행사에서 상품도


    많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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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석이조님께서 떡밥을 다는 손길이 섬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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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도 잘 하시고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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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싯대를 부여잡고 있는 손이 고수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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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의 손놀림에 바로 붕어가 용트림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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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 뜰망에 포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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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 가만히 있는 모습이 수줍은 새색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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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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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 방류 시간입니다. 씨알 좋은 붕어들이 물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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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통으로 여러 통 방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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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장한 체격만큼이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앞으로 군계일학 회원님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터가 되도록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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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를 하자마자 바로 붕어가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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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 자세로 찌를 바라보고 있는 78수님이십니다. 왜 닉네임이 78수인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가르쳐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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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부를 술청지부로 불리게 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신 맨정신님이 오셨네요. 낚시는 못하고 그냥 회원들 얼굴 보러 왔다면서 손에 바리바리 음료수를 사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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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죽사발님은 바닥 낚시 채비를 하고 계신데 입질이 없는가 봅니다. 흰죽사발님 입질 없으면 사람 입질이나 하러 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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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회이팅을 외쳐 봅니다. 군계일학 충청지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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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로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로 합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음식이 맛있습니다. 낚시터에서 음식이 별로이면 낚시하러 안 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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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육볶음이 맵지가 않아서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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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가 좋고 충청지부 사람들이 좋으니 한잔 안 할 수 없죠. 충청지부는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지부입니다. 대부분 충청지부 회원들은 그런 정과 의리 때문에 충청지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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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도 깊은 맛이 납니다. 점심을 푸짐하게 잘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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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같이 건배를 하면서 오늘의 만남을 자축합니다. 그런데 정쎈스님 그 표정은 뭔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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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치고 다시 오후 낚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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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를 한잔하고 나니 힘이 나셨는지 바로 한 수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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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넣은 붕어라서 붕어가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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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 바닥석에는 아들과 함께 출조한 분이 계셨는데 낚시줄을 매어 주는 풍경이 정겨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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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오늘 이 순간이 아이에게는 아빠와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예정에 저도 아들과 괴산 문광지에서 함께 낚시를 했던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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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한때 낚시를 무척 다닐 때는 그냥 낚시의 재미에 빠져서 다른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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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낚시터에서 고즈넉한 밤에 찌불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듯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들이 나중에 성장했을 때 아빠와의 추억이 없다면 내 기분은 어떻까 하는 생각에 그 다음부터 낚시를 좀 줄이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낚시도 같이 다니고 특히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성장한 아들이 어렸을 때 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을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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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계일학 회원님들도 기해년 돼지해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부자가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사진 한장 찍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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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부 지부장인 던지면 말뚝님께서 수진아빠님의 채비가 잘못 되었다고 수정을 해 주시네요. 아마 충청지부에서 내림 낚시로는 최고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림낚시를 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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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이 심각하신데 그건 허리가 안 좋아서 걷기도 힘들 정도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냥 집에서 쉬면 좋을텐데 회원들 얼굴이라도 본다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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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뚝님의 과외가 통했는지 수진아빠님이 바로 한 수 걸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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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정신님은 무슨 재미있는 대화를 하고 계신 건지 환하게 웃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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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이 낚시꾼이 물가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순 없는 일이죠. 회원님의 자리에서 잠시 낚싯대를 드리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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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사자님도 먹을 것을 두 손에 들고서는 방문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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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다른 회원님의 낚싯대로 짬낚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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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낌세 총무님의 뒤태에서 도인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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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런하게 꼽혀 있는 찌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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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님도 음료수를 들고서 방문을 하셨네요. 충청지부 회원님들은 낚시를 할 시간이 안 되어도 회원들 얼굴 보고 싶어서 이렇듯 손에 바리바리 먹을 것을 사 가지고는 오십니다.


    의리 충청지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모두들 이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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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몇 수 낚으신 여섯식구 님도 오후 낚시에 열중을 하고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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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또 한수 하십니다. 역시 실력자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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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알은 조금 아쉽지만 하우스에서 마릿수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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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한 표정들이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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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깨비님도 손맛을 보셨네요. 정출에서 별로 못 본 것 같아서 납회 때 알아보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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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도 입질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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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 붕어가 나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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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가 가기 전에 회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어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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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출이 번출같지 않게 많은 회원님이 참석하셔서 정출 같은 느낌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기해년 돼지해에도 좋은 만남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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