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 저수지 공개는 필수입니다.
    · 첫번째 첨부파일은 반드시 이미지파일을 업로드 하여야 합니다

    더위속의 월척은 더 이쁘게 보입니다.

    낚시동네 / 2008-07-18 09:28 / Hit : 3418 본문+댓글추천 : 0

    태풍 소식이 우려 보다도 반가움이 앞서는 이유는,
    그동안의 더위 영향이 심신을 지치게 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효자노릇 톡톡히 하는 이쁜 갈매기가 되길 기대 하면서
    시원한 물가를 찾아 떠나 보겠습니다.

    계속된 더위와 가뭄은 온 저수지에 배수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양이 그림 많지 않으며,양또한 일정하게 유지 하고 있어서
    드물게 나마 붕어 조황이 비치고 있는데요.
    일부 안정된 곳에서는 마릿수 호조황도 있었던 한주 였습니다.

    꾸준하게 월척을 배출 해준 아사의 대곡지와 꼬박지 등은
    포인트의 편차는 있지만 피서와 더불어 찾아 볼만한 곳이구요,

    여름이면 좋은 분위기와 함께 배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마곡지와 다문지, 그리고 구경지 사제지 등이 0순위의 출조지로 사랑을 받을것 같습니다.

    나무그늘이 있는 시원한 곳이라면 더욱 좋을법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밤이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곳들은 조과와 관계없이 찾을수 있는데요.
    성제지,약수지,고노곡지,단곡지. 등의 계곡형 저수지는
    케미를 꺽는순간 열대야는 까맣게 잊게되는 멋진곳 들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 부터는 피서를 떠나야 될 시기인것 같습니다.
    멀리 떠날수 없다면 가까운 동창천도 물놀이 터로는 손색이 없는 곳인데요.
    올해는 수량이 풍부해 가족과 함께 찾아가기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SNC13851.jpg

    SNC13852.jpg


    반면에 청도천은 수위가 많이 빠져 있습니다.
    비가 한번더 내려 바닥을 한번 훝어 줘야 루어 낚시가 가능해 보이는 데요.
    베스의 번식이 너무 빠른 것인지.
    물속에 피래미 들의 움직임을 전혀 찾아 볼수 없어서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SNC13854.jpg

    SNC13855.jpg


    영천의 대장곡지 에서 혹부리 붕어를 포함한 월척 조황이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 폭발적 입질이 들어 오곤 한다는 데요.
    이는 여름철 낚시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현상 이기도 합니다.
    SNC13797.jpg

    SNC13794.jpg


    요리지 에서는 국민 약골님이 정말 깨끗한 32.3cm 의 월척을 선보여 주셨는데요.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SNC13811.jpg

    SNC13798.jpg


    용성으 지능지에서 역시 멋진 33.7cm 의 월척을 포획하신 손사장님,
    축하 합니다.
    SNC13818.jpg

    SNC13813.jpg


    배수중인 아사의 대곡지에서 멋지게 월척을 뽑으신 두꺼비님
    포인트 선정이 조과를 좌우 한다고 하시는 군요. 축하 합니다.
    SNC13825.jpg

    SNC13821.jpg


    대창의 당농지 에서 턱걸이 월척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오신 척척고문님.
    손맛 축하 드립니다.
    따끈 따끈한 붕어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SNC13861.jpg

    SNC13860.jpg



    이어지는 한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것 같습니다.
    주말의 비가 어쩌면 호기로 작용 할수도 있겠는데요.
    지금의 저수지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약간씩의 배수가 진행 되고 있는 속초지는 그런데로 그림은 나옵니다.
    SNC13826.jpg

    아침 햇살을 받은 속초지가 아름답게 보이지만,
    입구 부들 밭은 수위가 많이 낮아 졌습니다.
    SNC13828.jpg


    드물게 나마 월척의 얼굴을 보여주는 요리지 에는 매일밤 이곳을 찾는 분들을 볼수 있습니다.
    대물은 없지만 마릿수 손맛을 즐기신 분들이 철수를 하고 계십니다.
    살림망이 묵직하게 보입니다.
    SNC13832.jpg


    상류의 수초대는 언제봐도 아름 답기만 합니다.
    SNC13830.jpg


    어제 밤 늦게 이곳을 찾으셧다고 하시는 데요.
    입질은 없었으며 약 2cm 의 정도의 배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SNC13833.jpg


    실제로 둑 아래의 수로에는 물소리와 함께 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닌데요. 무더위가 심하긴 심한가 봅니다.
    SNC13836.jpg


    여름 낚시터 청도 금천의 정곡지가 푸르름으로 가득 합니다.
    SNC13838.jpg


    거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지만 배수는 약간씩 진행 되고 있습니다.
    현재 물색 이라던가,수초의 형성은 정정에 오른듯 한데요.
    오후의 그늘을 찾으신다면 정곡지는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SNC13841.jpg


    이정도 배수는 어디라도 이뤄 지고 있습니다.
    '정곡지의 배수 모습'
    SNC13843.jpg


    김전 2리의 김전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시원한 모습이 여름 낚시터 임을 보여 줍니다.
    SNC13845.jpg


    피서 낚시를 오신 분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군요.
    SNC13847.jpg


    이런 대형지 일수록 조황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산란철의 호조황에서 잠시 주춤한 상태의 김전지 이지만
    입질을 받았다 하면 턱걸이급의 붕어 들로
    수심깊은 곳에서 보여주는 손맛 또한 일품인 곳입니다.
    주로 글루텐 미끼가 사용 되며 밤낚시 새우 미끼에도 입질을 보이곤 하는데.
    개 짖는 소리가 신경을 거슬리긴 하지만
    우측연안의 조황이 나은 편입니다.
    SNC13848.jpg


    약 30 여년 전에 우연히 낚시꾼이 쓴 에세이집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모두가 기인같은 분들만 낚시를 즐기는것 같았는데요.
    그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낚시가 현실은 그렇지 못함에 안타까움이 생깁니다.

    지천에 버려진 쓰레기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신만의 위험한 사고들....

    대를 펴고 접는 즐거움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기울이는 한잔의 술과.
    도란도란 인생을 이야기 하던 정겨움.
    진정 이런 것들이 함께 하는 그런 낚시터 풍경이 그리워 집니다.


    태풍 피해가 없도록 미리 미리 대비 하시는것 잊지 마시고,
    시원함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좋은 주말 되시길 기원 합니다.
    SNC13842.jpg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

    특파원 정보

    상호 낚시동네 연락처 053-792-5211 / 010-8979-5265
    대표 박재웅 취급품목 낚시장비 일체. 대물미끼 일체
    가이드지역 경산권 전역 홈페이지 http://www.i-f.co.kr

    달려처루 08-07-18 10:51
    멋진 소식 감사드립니다~~~^^
    촌붕애 08-07-18 11:37
    폭염에 좋은/알찬/영양가 있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고생하신 사장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바람막이 08-07-18 13:19
    항상 통합적이고 알찬 정보에 감사드림니다.
    먼둥 08-07-18 18:11
    좋은화보잘보고갑니다.
    월척애 08-07-20 12:37
    붕어를 든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심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