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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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물건너온파로니아 / 2018-12-06 21:09 / Hit : 7563 본문+댓글추천 : 0

    채비의 원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지렁이만 끼워넣고 개울이나 웅덩이에서 " 나는 낚시한다" 라고 말하던 코흘리게 시절을 제외하면...
    한 이십여년을 낚시해오면서 느낀건데요,,,

    무거운 채비, 가벼운 채비,안무거운 채비, 덜무거운 채비 , 등등 ...

    혼자 연구하고 몰두해서 나만의 채비를 만들어보니 결국 그것은 이미 먼저 만들어져있던 누구누구의 ㅇㅇ채비~!

    근데 사용해보지도 않을 유행처럼 되어버린 채비를 이해될때까지 만들어보고 실험해보고,,,
    그채비로 운좋게 사짜도 낚아보고 꽝도 밥먹듯이 쳐보고...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어보면서 느껴봤읍니다.
    애들이 깨지고 다치면서 자라듯이
    낚시의 호기심,오기발동,객기~!!


    이런저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제서야 조금씩 하나 둘씩 깨닳고 알아가는 재미를 ...
    나름대로 나의 낚시는 이런것이다~!!
    라고 확고히 말할수있는...

    독학으로 갈고 닦고 칠하고 조이고...
    다른 앞서나간 이의 채비를 모방해서 학습하고 응용해서 뻘짓거리도해보고 ...

    결론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요즈음은 낚시할때 누가 옆에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저는 초보라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라고 대답해버립니다.

    아~~~
    도대체 낚시의 끝은 어디일까요?

    왜?
    하필이면 피곤한 취미에 빠져들어버린건지...


    저의 헛소리로인하여 여러분의 눈을 어지럽힌점 ●
    죄송합니다~^



    qna_6429d_090404_25698.jpg

    초율 18-12-06 21:45
    발모양 ..밑밥이군요..
    징어가...짱!
    초율 18-12-06 21:46
    집어..
    물건너온파로니아 18-12-06 21:57
    초율님 ㅡ 집어 ㅋ..ㅋ


    낚시는 찌맞춤이 뭔지모를때가 가장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라면조아 18-12-07 02:59
    낚시, 참 어렵지요 ㅜㅠ
    그래도 좋잖아요~~
    강태공망 18-12-07 10:07
    잼있겠네요 ㅎㅎ
    수초사랑 18-12-07 10:08
    윽~ 사진은 왜 올리셔서...ㅎㅎ
    노력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낚시가 끝이 있겠습니까?
    조금씩 만족하면서 익히는것이죠^^
    S수심초 18-12-07 10:13
    어릴쩍에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고 따라가
    집앞에 수로에서
    매어준 낚시대로 붕어를 잡아보고서
    곁눈질로 배운낚시로
    봉돌 무게ㆍ크기 상관없이 찌매달아서
    붕어 잡아보겟다고
    배 쫄졸 굶어가며 눈빠지게 기다렷던 생각이
    아련하네요
    낚시란 묘한거라서
    알아가면서 배우는게 아닐는지요
    그래도 혹여 누군가와서
    물어보거든 아는데 까진 알려주시길~~~~
    초보라 하지 마시고
    알려주는것도 같은 취미로 만나는
    낚시의 정아니겠읍니까
    늘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길ᆢ
    과태료111억 18-12-07 10:33
    지금 현재 친구하고 친구동생 형제를 중독자
    만들고있는 중입니다. 푸하하
    친구는 낚시대 10대중 8대 부러지고 끊어지고 ㅋㅋ
    동생은 6대중 2대 부러지고 1대 잉어한테 빼앗기고
    1대 친구가 동생거 채비해준다고 당기다가 2번대
    파손 ㅋ 옆에서 보면서 한번씩 도와주고는 있는데
    자기들끼리 지지고볶고 난리부르스를 ㅎㅎㅎ
    지금도 바람이 8미터인데 만경강으로 낚시가자고
    친구는 닥달하고 동생은 울산에서 출발 내일 새벽에
    도착한다나 어쩐다나... 내일아침 영하9도 잡혀
    있는데 ㅠㅠ 꼭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ㅠㅠ
    제잘못이죠. 어제낚시가서 76짜리 강준치잡아서
    사진보내줬더니 난리났습니다. 텐트도 샀다고. ㅋㅋ
    얌마 텐트가 문제가 아냠마~ 니가 나랑 동반자살
    할라고 여기까지오냐? 말해도 자기도 강준치잡아야
    겠다고^^ 아직 저도잘모르는데 야들 두명한테
    질문받으면 생각하는척하고 월척에서 뒤적거려서
    알려주곤합니다. ㅋㅋ
    동생녀석 때문에 얼어죽게 생겼네요. ㅠㅠ
    검푸른달 18-12-07 10:33
    자! 집어는 엥간히 됫으니
    이제 낚숫대 펴시고
    채비 연구하심 될듯^^
    물건너온파로니아 18-12-07 12:31
    검푸른달님
    과태료111억님
    S수심초님
    수초사랑님
    강태공망님
    라면조아님

    한파에도 기막힌 채비를 만들어서 대박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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