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조사님이 과연 긴대에서 조과가 더좋은지 묻는글을
봤는데 저도한때는 장대매력에 빠져 긴대위주로 낚시했었습니다
저의 최대어 37센치는 52대에서 35센치는32대에서 나왔는데요 조사님들께선 허리급이나 사짜를 몇칸대에서 잡으셨는지
뜬금없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직 많이 덥습니다 늘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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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19-09-11 10:17
낚시를 다양한 장소에서 오래 하시다 보면,
다채로운 포인트에서 낚시하기 때문에
대어를 낚거나 주로 많이 잡히는 낚시대가 별도로 없습니다.
빤히 짧은대에서 나올 포인트와 상황이라면 짧은대에서 나오고,
뻔히 긴대가 확률이 높을 포인트와 상황이라면 긴대에서 나옵니다.
다니는 낚시터의 스타일이 고정적이거나 가는 곳만 다니고,
항상 펴는 포인트 관상이 비슷한 패턴을 가졌을 때
주로 나오는 칸수가 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발앞에 붕어가 은신하거나 모여있기 쉬운 그림같은 수초밭이 있는데
수초밭과 전혀 상관없는 60칸 70칸을 펴서 먼 맹탕에 찌를 세운다 해서 장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짧은대로 접근이 불가능한 원거리 노른자위처럼 보이는 포인트를 짚어 내는게 장대입니다.
포인트를 읽고 적절한 편성을 하는데에 주력을 해보시고,
빠른 시일내로 꼭 4짜이상의 대어를 품에 안으시는 쾌거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금홍이 19-09-11 11:12
40, 44, 48
l장군l 19-09-11 12:42
아직 4짜를 못잡아 봐서
뭐라 드릴 말씀이 ㅡ,.ㅡ
오렌지볼 19-09-11 15:21
전주로 3.6칸 이하에서 월척.허리급 많이 잡아보았네요 .
장대라봐야 4.8칸이 최대입니다..
낚시소풍 19-09-11 18:25
그렇군요
소중한댓글 감사드립니다 ^^
풍뎅이2 19-09-11 19:33
장대의 유혹에 조심하세요~
엘보오면 몇년 고생합니다. 잘낫지도 않아요.
40대과 44대에서 4짜 몇마리 재미 봤읍니다.
아직도 엘보로 고생중입니다.
디아스포라 19-09-11 23:27
18에서 생 첫사짜 걸었습니다.
삼성현조사 19-09-11 23:32
수온에 따른 대편성을 합니다. 여름은 44칸이하 겨울 48대 이상 장대위주.. 마름이 싹아야 장대돌려치기를 ㅎㅎ
올릴까말까 19-09-11 23:33
붕어 속마음을 알수없듯이 경험상 40대 이상이 70% ,40대 미만이 30% .
천황성 19-09-12 08:02
주력 대는 36-38-40 이지만
26대에서 36cm
28대에서 32cm 34cm 38cm
29 대에서 40cm 42cm 44cm
30 대 에서 36cm 37cm
등 32대이하에서 잡았네요 이상하게 긴대서는 안나오던데요
꽃피는봄이오면 19-09-12 09:23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칸수나 저수지 선정과 포인트에 따라 다르지요...
저는 32칸 밑으로 많이 펴니 짧은 칸에 많이 낚아 봤습니다.
1공수Sniper 19-09-12 09:52
올해 준계곡형 수몰나무옆 수심2.5 56칸으로49잡앗엇네요
아무래도 수초나 수몰나무등 장애물이 짧은데에 형성되었으면 짧은데로 펴서 잡을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짧은칸수가 투척되는포인트는 맨땅이고 긴대로 투척되는곳에이 수초나 포인트형성이 잘되어있다면 장대가 아무래도 유리하겟죠??
제 생각은 장대나 짧은데나 각 지역 출조하시는 포인트지역에 맞게 던지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자기 맘이라 생각됩니다
귀공자30 19-09-12 09:52
저 같은 경우는 4.2칸 이하에서 큰붕어를 거의다 잡은것 같읍니다.제가 좋와하는 칸수는 3.6칸 입니다 강이나 수로는 저수지 하고 약간 다른듯 합니다.
대붕사의붕어한마 19-09-12 10:26
배스터는 40~52사이 최대어 40.5
토종터는 20~30사이 최대어 36
제 기준에서 그렇습니다.
저는 배스터 가면 38.5 39.5
마치 숫자의 함정에 빠진 것 갔습니다.
코너맥그리거 19-09-12 11:01
최대어 45
48칸 수심 2미터 권에서 나왔네요.
한마리만물어라 19-09-12 12:02
4짜 28 32 36칸에서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욕심에 60칸 56칸 10대포진시키고 심심해서 사이에세워둔 짧은대에서 4짜잡으니 허무한느낌이 ㅎㅎ
화선풍 19-09-12 13:44
최대어 38.5 21칸에서 나왓네요
아직 4짜는 못잡아봣네요 ㅜ
마부위침 19-09-12 14:46
조건이 전제 되어야합니다
모두 동일칸수를 보유하는 전제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가요
보유 칸수가 각기 다 다를테고 공략시 선호하는 포인터도 가지각색이겠죠
32대 이하로만 낚시하시는분들은 32대 이상에서 고기를 잡는 경험도 없고 32대 공략 거리와 수심도 예초에 공략할수가 없죠
봄시즌은 산란 때문에 주로 짧은대에 나오겠지만 수심은 낮아도 발앞 공략이 불가능한곳은 연안과 동일 수심이라해도 60대를 펼치므로 긴대에서 주로 나오겠죠
여름은 발앞이 녹조 천국이라 녹조 띠를 넘겨 치려면 또 장대가 주로 펼쳐지기도하고 연안에 녹조 없는 수초대 구멍 공략은 32대 이하로도 많이 나옵니다
꼭 어떤 대에 잘 나온다기보다는 어떤 포인터에 잘 나온다가 정답이 아닌가합니다
그 포인터 환경이 대 길이를 결정하니깐요
거친사내 19-09-12 14:59
전 42는 25칸 43은 29칸 36이상은 내가 힘들어 다팔고 쉽게 낚시 하구 있습니다.
찌맛이최고 19-09-12 17:16
32대 이하에서 월척 많이 잡았네요
한방꽝조사 19-09-12 17:45
고수님들이 잘 정리해주셨네요~~~ㅎㅎ
저의 경험을 정리해보면~
1. 저수지
- 짧은대 : 2.4칸, 최대어 40.5cm, 수심 80cm
- 긴 대 : 4.4칸, 최대어 42cm, 수심 1m 20cm
2. 수로(강계 및 방조호)
- 짧은대 : 1.7칸, 최대어 43cm, 수심 1m 90cm
- 긴 대 : 4.8칸, 최대어 43cm, 1m 30cm
이렇습니다. 10여년째 43을 못 넘겨요ㅠㅠ
글쓴분의 질문에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우리가 낚시하는 장소를 대략 구분해보면
1. 장소(저수지, 강계, 보가 있는 강계, 간척호 또는 방조호, 댐)
2. 포인트
- 맹탕 또는 수초(마름, 부들, 갈대, 등등)
- 바닥의 종류 : 모래바닥, 뻘바닥, 마사토, 자갈, 석축주변
3. 시기
-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4. 미끼
- 식물성 : 옥수수, 콩, 곡물 떡밥, 등등
- 떡밥유 : 글구텐류, 어분류, 등등
- 동물성 : 지렁이, 새우, 참붕어, 등등
이렇게 위 나열한 조건 왜에도 붕어 낚시는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여건이 맞는 곳에서 대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무작정 긴대에서 나온다??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모든 여건을 보시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저도 5~6년 전까지만 하여도 5.6칸까지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제는 4.4칸까지만 가지고 다닙니다. 그 이상되는 포인트는 “그 고기는 내고기 아니다!!”라고 맘편히 포기합니다.
좌대를 항상 사용하면 연안에서 1칸 정도 앞으로 나간다고 계산하면 굳이 4.4칸 이상 필요를 못 느낍니다.
요즘 제가 주로 다니는 곳이 평택호, 남양호, 삽교호 인데, 봄철 산란기에 부들, 갈대지역에서 진입하지만 이후에는 주로 마름수초 지역 또는 맹탕에서 낚시를 합니다.
낚시중에 주변에서 6.0칸, 7.0칸을 펴는 분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더군요.
그 사람 옆자리에서 제가 2.4, 2.8, 3.2, 3.6, 4.0 쌍포로 10대 거치하고 모든 칸수에서 골고루 막 잡는거 보더니 와서 묻더군요. 미끼 뭘로 사용하냐구요~ㅎㅎ
그친구들한테 얘기해주었습니다. 장대 그렇게 사용하다보면 엘보 온다고 지금이야 젊으니 당장은 못느끼지만 점점 누적되면 엘보온다고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긴대 넣고 싶으면 차라리 보트 낚시를 하라고 했죠.
제가 장대를 사용치 않는 이유도 엘보 때문입니다.
저도 한번 엘보가 와서 반년을 고생했습니다. 낚시를 쉬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좋아하는 낚시 오래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장대를 지양하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근에는 년중 4짜 10여수 하는것 같군요. 보통 3월 중순부터 6월 초순에 집중됩니다. 올해 5월 초에는 석축지역에 자리한 포인트인데 2.4부터 4.4칸까지 거치했는데 석축바닥 끝나고 앞쪽 1m지점에 세워둔 2.4칸에서 두시간 동안에 4짜가 3마리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어디에서 붕어가 나올지는 현장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정답일듯 합니다.
바늘만퉤 19-09-12 20:04
자기만의 놀이터가 다르니 다 써보시는게 정답일듯 한데요^^;
천재아빠 19-09-12 21:42
첫4자 36대 44cm 수심 계곡지라 2m 담양
마릿수 36~44대 총 6마리(하룻밤) 42~46,5)수심1.5~2m 함평
첫 5자 50,5cm 40대 맨 우측대라 정면26대
수심1,2m 광주 광산
첫 자동빵4자 52대 수심 3,5m곡성
주로 36~44대가 주 칸수가 아닌가 생각됌니다
작년부터 52대를 넘어 70대까지 장대 위주 였지만 조과가 영~~~시원치 않네요
장대 뽀대 보단 포인트 보는눈 을 키우려고 노력해야 할듯합니다 .
여유롭게™ 19-09-12 22:58
조과들이 대단들하세요^ 달랑 한마리 3,6칸에서요
낚시소풍 19-09-12 23:28
추석명절 가족과함께 잘 보내고 계신가요? ^^
다시한번 조사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조금 의외로 짧은대에도 많이나왔네요
님들 말씀처럼 막연한 긴대의 로망보다는 그낚시터의 여러조건. 환경등을 고려한
대편성이 절대적인것 같습니다
사짜를 마릿수로 하신분까지 계시고 ㅎㅎ
넘 부럽네요 귀경길 안전운전 하세요~~
쌍사 19-09-13 00:24
전 36대에서 두마리, 24에서 한마리, 34에서 한마리, 38에서 한마리
전 40대 밑으로만 나왔네요 ㅎ
어복황제 19-09-13 07:21
41짜리 2.4칸에서 잡았음
지브로1 19-09-14 11:32
산란기 수초 1.5~2.1칸
땟장수초 19-09-15 08:34
1.7칸대 49cm.
무유거사 19-09-15 20:34
전 40대 밑으로만 나왔네요
충주남자 19-09-16 10:36
저는 20부터 56까지 사용중인데
20대로도 43을 56대로 41을
최대어는 36대에 51.8, 44대에 49.5
제경우 보통 28-40사이에서 대부분의 사짜를 본거 같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포인트 여건에 따라 대편성을 하는거니
낚시대 길이가 전부는 아니겠지요
투명한블루 19-09-16 17:42
저도 많이 궁금했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제 생각과 같은 생각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40대 이상 던지면 사짜 잡기전에 사람 잡을 것 같아서 너무 빡센데...그래도 장대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일단 수중전 할 수 있는 좌대를 이번에 구입해서 낚시대는 짧지만 좌대를 이용하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쯤 사짜 조사가 될 수 있을지...늘 궁금하기만 합니다.
쁘시냐 19-09-16 18:29
40.44.48 이게 효자인듯..
맥심79107 19-09-16 20:18
그날운아닐까요ㅋ
여울사랑 19-09-17 19:50
1.7 칸 ~ 2.5칸 에서 많이 낚아 봤습니다
국민신수향 19-10-23 01:24
27 29 32 가주력대인데 27 48 29 46 45 낚은적이있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3마리 기록갱신
첫발캐스팅후 15분만에 쭉 48 내인생고기 잊지못할 그날입니다
그후 그못은 1년후 낚시터허가나서 운영중이네요..
1.짧은대: 19칸에서 42cm를 낚습니다.
2.평균: 40칸 전.후에서 낚입니다.
3.낚시대: 36. 40. 44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