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변에
가벼운줄 하면 세미줄
무거운줄 하면 카본줄 이렇게 두가지의 선택만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세미줄 보다 더 무거운줄인 흔하고 저렴한
일반 나일론줄(모노?)도 있습니다.
그냥 일반 나일론줄(모노줄?) 쓰시는 게 더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세미줄에 비해 카본줄은 수중무게가 10배에 가깝게 무거울 정도로 수중에서 무시못할 무게감을 보인답니다.
@ 물돼지사냥꾼님
보통 사람들이 '모노줄'이라고 부르는 나일론 줄은 보통 비중이 1.14로 물에 가라앉는 줄입니다.
말씀하신 '플로팅'라인은 나일론 줄에 기포를 넣던가. 가벼운 소재를 혼용해서 임의로 라인 비중을 1이하로 가볍게 만들어서 물에 뜨도록 만든 (특수)낚시줄입니다.
'모노줄'은 한가닥짜리 원통형 낚시줄을 전부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고,
여러가닥을 꼬아서 만든 '합사'랑 대비되는 표현일 뿐입니다.
말씀하신, 플로팅, 세미플로팅, 싱킹, 이런용어들은 라인들이 물속에 가라 앉는 타입 별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낚시인들이 주로 말하는 카본줄, 나일론줄, 세미플로팅, 플로팅, 싱킹...이런 저런 낚시줄들이 그냥 한가닥짜리 낚시줄이면 전부 '모노줄(monofilament)'이랍니다.
'모노줄'이 아닌 '합사'도 물론 플로팅, 싱킹 타입이 별도로 있답니다.
PE합사는 본래 소재자체가 물에 뜨는 소재라 PE합사는 기본적으로 물에 뜨는 (플로팅 타입의) 합사 낚시줄이고,
그 PE합사에 무거운 소재를 혼용해서 물에 잘 가라앉도록 만든 낚시줄도 있는데 그것을 또 '싱킹'타입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용어들이 자꾸만 이상하게 통용되는 것이
일반 낚시점주들의 잘못되고, 무분별한 지식전파 때문에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3,000야드 (2,800메다) 3호줄 한롤에 15000원짜리 나일론 줄 5년이상 쓰고 있는데. 월척 엄청많이 잡습니다..
사용상 아무 불편 사항 없읍니다..아까울게 전혀 없으니 여차하면 줄 갈아치우지요.
어느 유명 낚시인의 추천에의해서 쓰고 있는데 그분도 이거 쓴답니다..
붕어가 얼마나 잘물리는지..낚시대 근처에서 어른거리기만해도 낚시에 걸리지요.
메기 80센치...잉어 70센치 거뜬히 건져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