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나서는 길,
나지막히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심히 다녀와~~"
. . .
이른 새벽 도착한 수암낚시,
곤히 잠드신 어르신을 깨워 새우를 준비합니다~~
"만원어치만 주세요~"
할일없는 꾼도 게으른 아점을 합니다~~
모바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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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나서는 길,
나지막히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심히 다녀와~~"
. . .
이른 새벽 도착한 수암낚시,
곤히 잠드신 어르신을 깨워 새우를 준비합니다~~
"만원어치만 주세요~"
할일없는 꾼도 게으른 아점을 합니다~~
혜민아사랑해 17-05-27 10:28
네~~~
쌩라면, 맥주로 아점합니다~~^^
너와나의붕어사랑 17-05-27 10:34
조심스럽게 흐릿하게 조심히 다녀오란말 ㅋ 나름 조심히 나오셨을텐데 깜짝 놀래셨겠어요ㅋ손맛 많이보세요
Kim스테파노 17-05-27 12:09
중후하고 진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개진감자 17-05-27 15:44
예전 워낙 어려워서
어찌 대포집에 들러면
이모 막걸리 한 주전자 줄소
깍두기.뻔데기.콩나물.
그라고 쪼맨한 굴비 두마리.
만원의 행복을 누구보다 뼈져리게 느끼고 행복했었죠.적은 돈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새우값 하십시요.
혜민아사랑해 17-05-27 19:42
붕어사랑님 안녕하세요~~
다 그렇듯 늘 미안한 마음으로 집을 나서는데 순간 당혹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스테파노선배님 저번 43, 너무 잔바리 아닙니까요~~ㅎ
개진감자님 안녕하세요~~
저도 예전 추억을 더듬어보니 고갈비에 막걸리 몇병이렇게 먹으면 만원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손맛 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