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은 계곡형 소류지 다녀왔습니다
큰마님, 작은마님은 처가집에 내려두고 공식적인? 허락하에 맘편히 다녀왔네요
저수지규모: 작음 ^^
포인트: 최상류 부들밭 수심 1미터~1미터 50
낚시자리가 높아 고기를 걸었을때 조금 성가시고 잠시 보관만 하는 망태기도 필요없음
중류권: 3미터 내외
제방권: 6~7미터
많은 고수분들이 추천하시는 상류부들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낚시대: 2.8칸~4칸 7대
미끼: 옥수수, 채집 참붕어와 새우
채비: 원줄 나일론4호, 목줄 카본 2호(혹시나 모를 대물을 위해), 바늘 감생이 2호, 무거운 영점 찌맞춤
낚시 셋팅이 끝나고 주변 냇가에서 땀을 닦은뒤 저녁을 먹은 후 쪼아보았습니다
6치를 시작으로 7치....8치.....9치.......더더더더더 큰놈으로 라고 기대를 해보았지만....역시....^^;
큰놈은 역시 새우나 참붕어인가??
라는 생각에 큰바늘로 바꿔서 큼직한 놈으로 해보았지만 방정맞은 잔챙이들의 쪼움만 있을뿐 큰놈의 중후한 찌올림은 없네요
12시경 새우채집망 건지러 갔다 복귀하면서 낚시자리에 있는 식겁할 놈 때문에 놀라기도....ㅜㅜ
홀로 출조에 조용한 소류지에 불상사가 생기면 큰일입니다
월님들도 꼭 안전에 유의해 장화 신으시고 대비하십시오
총조과는 6~9치급 20수 정도 입니다
즉시 방생을 해서 멋진 붕어 모습은 몇장 없네요^^;
깨끗한 저수지라 붕어 땟깔은 쥑입니다
월님들도 좋은 손맛 많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