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 모바일조황과 통합할 예정입니다.
    · 모바일조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바람은 등져야..

    징크 / 2022-10-26 16:14 / Hit : 15415 본문+댓글추천 : 0

    치과치료후 하루쉬자니 찌를 세우고픈 마음에 담날 바로 고고합니다.

    오전부터 해떨어지고 한두시간 더하면 길도 안밀릴테고 계획을 세우며 삽교호로 갑니다.

    이틀전부터 마니 추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원하는 포인트에 도착하니

    오잉. 물이 왜일케 맑어...해 말어 해 말어 에잇.. 왔으니 하자.

    역시나 3시간동안 살치 열댓마리 붕어 조금..기온하강으로 여긴 아닌듯

    이른 철수를 결정합니다.

    철수길에 뚝방길로 천천히 하시는분 어떤가 살펴볼겸 지나가는데 사람도 없네요. 

    수로쪽에 하고계시는분들께 어떤가요? 물으니 "아침부터 입질 한번도 못받았네요." 이런저런 야그하다가 저도 저 위에서 하다가 안나와서 접었다고 하니 나왔으면 거기서 하시지.. 여기보단 거기가 더 좋은곳이네요..하십니다.

     

    5efe22e2-d906-4577-abce-fec17e1c7161.jpg

    살치를 꽤 많이 잡았는데 조금 큰 구멍으로 탈출을 했네요.

     

    엊그제 근무가 늦게 끝나서 몇시간 못자고 저수지를 갔습니다.

    일찍 갔는데 어제 오셨는지 이미 사람들이 꽤 있어서 카카오맵 지도로 원하는 포인트에

    진입하려고 하니 이런 쇠사슬로 진입로를 막았네요.

    아 어쩌지.. 동풍부는데... 마땅히 자리가 없네요..

    건너편 맞바람쪽으로 가봅니다. 대충 사람 없는곳에 자리 잡고 낚시를 하는데 오후에

    한분이 오셔서 제자리에서 저번주에 3일동안 40키로를 잡았다고 하십니다. 에구...

    한곳에서 많은 붕어를 잡으면 입질이 뜸하거든요..초저녁에 접을까.. 늦게 세팅하느라

    새벽낚시를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밤에는 입질도 없구 11시에 차로 고고. 새벽에

    일어나 밥먹고 2-3시간정도 하다가 접어야지..

    그리곤 서풍불때 대비해 괜찮은 포인트를 물색하기 위해 저수지 군데군데 들어가 봅니다.

    음.. 돌아보길 잘했네요.. 맘에 드는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50b840bd-0a73-400f-942b-efe0c69e6487.jpg

     

    a7c73363-6f5e-4880-8183-8ae5942a2b6e.jpg

     
    8e11dc36-a75f-457e-85ad-e5f88ebae1e6.jpg


     

    81d98165-c709-423f-93b1-725cff1f15c9.jpg

    월척넘는거 2마리에 8-9치 다수입니다.

    맞바람에 아직 수면에 있는 마름들이 자꾸 왔다갔다하며 찌를 못세우게 방해를 하네요.

    역시 찌낚시는 바람을 등져야 조과가 좋습니다.


    태빈이아빠 22-10-26 16:43
    많은 붕어손맛 보셨네요.ㅎㅎ
    손맛보심 축하드리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징크 22-10-27 16:47
    태빈이아빠
    감사합니다.
    더 추어지기전에 붕어 얼굴 많이 보세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