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초보꽝조사입니다. ㅎㅎ
저는 할머니댁이 청도 이서면이라
혼자 출조할때는 거의 대부분 이서면에 있는 명덕지에서 짬낚을 했었습니다.
명덕지 아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붕어 개체수는 적고 잉어 개체수가 많아서 찌올림 보기가 힘들죠.
접근성도 좋고 주차도 편해서, 일요일 짬낚시 밖에 못하는 저로서는 어떻게 보면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문제는 주변이 논이라 여름철에는 배수가 엄청나다는 점,
또 주변 어르신들이 작은 고기도 쓸어가신다는 점,
똥꾼들이 많아 쓰래기가 많다는 점...
저수지 도착하면 주변에 버려진 쓰래기 봉지랑 담배꽁초 등등 청소부터 했으며,
매주 다니는 저수지라 홈그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치웠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저수지에 정이 떨어졌습니다.
주말마다 소소한 즐거움이자 저에게는 힐링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청도권이나 경산권에 일요일 하루 짬낚시 즐기기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입이 힘든 계곡지나 외래어종이 있는 한방터가 아닌...
접근도 용이하고, 소소한 입질이라도 이쁜 붕어 볼 수 있는 토종터로다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내 자산이다 생각하고 저수지 환경 신경쓸 거구요.
거의 독조라 소문날 우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산권은 삼성현공원내에 있는 못이랑 남산면 쪽에 있는 남산지는 지인분들과 동출 가끔 갔었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낚시로 인해 소소한 즐거움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경북 청도권 주말 짬낚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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