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에 위치한 약 4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옛부터 선비들이 이 저수지의 물로 먹을 갈아서 글씨를 쓰면
글씨가 잘 나온다고 하여서 먹지라 불린다는 저수지 입니다.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으며 전역이 말풀로 덮힌 특성상
붕어의 성장여건이 좋아서 대물자원이 풍부한 저수지 입니다.
4월 하순부터 시즌이 열려서 늦가을 서리가 내릴때까지
꾸준히 입질이 이어지며
특히 큰비 후에 새물이 유입될때는 새우가 모자랄만큼
폭발적인 조과를 보여주기도 하는 저수지 입니다.
큰비 후에도 뻘물이 별로 일지 않아서 올해처럼 큰비가
잦은때에 떠오르는 저수지로서
진입교통도 좋습니다.
단지 마을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특히나 밤낚시때는
소음이나 불빛 혹은 여타의 행동을 조심해서
주민들과 마찰이 일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안계방향으로 약 15km쯤 진행하면
약도에 안내된 (봉양1리) 이정표를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00)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8)
물사랑의 소류지정보 -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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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황
만수면적 약 3천여 평의 아담한 평지지다. 옛부터 '묵지의 물로 먹을 갈아 글을 쓰면 미려한 문체가 나온다' 하여 현지민 들은 돌우물로도 부른다.
3년전 양어장이었던 곳으로 현재까지 풍부한 어자원이 유지되고 있어 안계면 낚시회에선 대회장으로 쓰기도 한다. 씨알과 마리수 조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단골꾼들이 많다. 양어장이었던 곳이나 떡밥보다는 지렁이와 새우에 의한 조과가 월등하다.
지렁이미끼에 씨알 굵은 메기와 가물치도 곧잘 낚이곤 한다. 특별하게 정해진 포인트가 없을 만큼 수초 무성한 전지역에서 고른 조황을 보인다. 다소 긴 대가 밤낚시에 유리하며, 두칸에서두칸반 정도의 대를 펼 땐 연안의 수초를 미리 제거하는 게 효과적이다.
교통편: 안계면 소재지에서 도리원 방면 28번 국도를 이용, 약 2.5km 지점의 석정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 곧장 진입한다.
▶위치:
경북 의성 안계면 봉양리
참,우공님 글 쓰실 때 묵지 물 좀 떠다 쓰시죠..ㅎㅎㅎ
엄청난 흙탕물로 인해 수초는 어디로 가고 없고 뻘물만
저수지에 가득 차 있더군요.
밤에 본 저수지는 어디가 어딘지 구별 못할 정도 였습니다.
뻘물만 가라 앉으면 기대해볼만 한 곳으로 압니다.
아직도 흙탕물입니다
그날조과는 8치붕어3마리 했심다 잔챙이 다수(찌보느라 정신이없음)
역시 물사랑님 말데루 새우에입질이 활발합니다
여러조사님들 한번가보이소(상류측 포인트 )
자기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오는 낚시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