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으로부터 연중 물을 공급받는 진촌늪은
수면적이 7천여평으로 물이 마른적이 없고 바닥의 뻘이 두꺼워서
엄청난 어자원을 품고 있으며 거리가 가깝고
진입여건이 편리해서 시간이 부족한 꾼들에게는
편리하고 좋은 낚시터 역할을 하고 있다.
늪의 양안에서 차별없이 고루 입질을 볼수 있으며
떡밥낚시가 잘 듣고 지렁이 미끼에는 불루길의 성화가
심해서 붕어의 입질을 보기가 어렵다.
연중 낚시가 잘 되어서 꽝이 드물고 시기를 잘 맞추면
준월척을 마릿수로 낚기도 하며 밤낚시도 잘 된다.
단, 거리가 가깝고 꾼의 출입이 잦은 만큼 평일에도
약간의 소란과 낮은 수질은 감수 해야 한다.
(가는길)
논공공단을 지나서 현풍으로 진입하는 경계점에 있는
박석진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진촌늪의 수면을
만날수 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47)
물사랑의 수로대사전-시간이 없는 분들께5(진촌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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