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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물낚시 기대주 1-의성 신재지(새못) -"3월 초면 늦다", 물 풀리면 바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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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물낚시 기대주 1-의성 신재지(새못) "3월 초면 늦다", 물 풀리면 바로 입질 해가 바뀌면서 얼음낚시 시즌은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얼음이 풀리면 가장 먼저 활발한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역시 막바지 얼음낚시에서 재미를 본 곳일 게다. 지난 1월 12일. 사람들 가슴을 잔뜩 웅크리게 만들었던 소한 추위가 물러난 1주일 후. 그동안 중부권 저수지와 수로를 뚜텁게 덮고 있던 얼음판이 수상하던 시기. 경북 내륙 산간지방의 저수지 얼음판을 두드린 꾼들은 남몰래 마릿수 씨알 재미를 보고 있었다. 신재지, 새못, 새봄 낚시터 경북권의 이런 저수지 중 꾼들의 귀를 가장 솔깃하게 만들었던 곳은 의성의 신재지. 현지에서 '새못'이라고 부르는 신재지가 뜻하지 않게 자신의 찾아준 꾼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기고 있었던 것. "사흘 전에는 회원들 모두 가지고 간 아이스박스를 다 채워 나왔을 만큼 마릿수는 물론이고 씨알도 훌륭했어요." 이날 현장에서 만난 서울 삼오낚시회 이익상 총무는 '어쩌면 한 발 늦은 감이 있다'는 자신의 뜻을 돌려 말한다. 실제 기자가 서울의 미아낚시회와 함께 신재지를 찾은 때는 날짜도 날자였지만 시간상으로도 약간 늦은 감이 없잖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아낚시회와 함께 새벽 일찌감치 의성에 도착 한 후 먼저 찾아들어 간 곳이 만천지였는데, 오전 9시까지 입질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현지 낚시점의 안내를 받으며 옮긴 출조지가 바로 이곳 신재지였던 것. 지난해 4월 밤낚시에 '대박' 이익상 삼오낚시회 총무의 말대로 오전 9시를 넘긴 시각이라 이미 얼음구멍을 뚫기에는 다소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그런 대로 꽤 짭짤한 손맛을 볼 수 있었던 건 역시 현지 낚시점의 정보가 정확했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월척급 씨알은 보이지 않았지만 제방 부근, 중류, 상류 등 전역에서 고른 찌올림을 보였는데, 일단 마릿수에서는 흡족한 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낚인 붕어의 평균 씨알은 15cm∼20cm급. 본지 2002년 6월호 컬러 화보로 소개개 되었던 신재지는 사실 얼음낚시보다도 물낚시, 특히 초봄 산란기 낚시에 소위 '대박' 확률이 가장 높은 의성권 저수지 중 하나다. 신재지는 지난 2002년 4월 27일에도 밤낚시에 한 사람이 50여 마리, 많게는 100 마리 이상의 준척급 붕어 찌올림을 봤던 전과(?)가 있던 곳이다. 현지꾼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호황은 신재지가 마을 진입로 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시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때문인지, 한밤중 '철퍼덕' 소리와 불빛이 요란한 상황에서도 연신 케미컬라이트가 춤을 추었다고 한다. 옥수수 미끼면 마릿수 잔치 물낚시 때의 대표적인 미끼는 깡통 옥수수. 그리고 글루텐류 떡밥도 잘 먹힌다. 1월 12일 현재 신재지의 수위는 정확히 만수위. 제방 부근 수심은 4m가 넘었으며, 중심부는 3m, 상류권도 2m 정도의 수심을 보였다. 제방 좌측 상류 뗏장수초가 드문드문 깔려있는 곳은 당일 빙질이 좋지 않아 꾼들이 접근을 하지 못했다. "저길 뚫어야 하는데…." 그럼 얼음이 녹자마자 가장 먼저 채비를 내려야 할 곳은? 당연히 제방 좌측 상류가 되겠다. 쉽게 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를 의성 나들목을 나와 의성 방면으로 우회전, 3km 정도 가면 예천 방면 28번 국도와 만난다. 여기서 28번 국도를 따라 안계면소재지까지 간다. 안계면에서 안사 방면으로 2.5km 정도 가면 왼쪽에 신재지가 보인다. 취재협조 : 서울 미아낚시회(02-916-3187), 삼오낚시회(02-980-8388), 정릉낚시회(02-917-9009) 조황문의 : 의성 24시낚시(054-861-8602) 사진설명 1. 얼음이 녹으면 진입로에 차를 붙여두고 바로 내려가면 줄입질을 받을 수 있다. 2. 이날 산재지에서 낚인 평균 씨알과 마릿수. 3. 저수지 중심부를 노린 정릉낚시회 윤철현씨가 20cm급 붕어를 뽑아냈다. 4. 한 낚시꾼이 굵은 붕어의 입질을 받았다. 5. 신성진 미아낚시 회장은 오전에만 뻐근한 손맛을 봤다. 6. 물낚시에는 전 연안이 마릿수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7. 전국일씨의 오전 조과. 제법 토실한 붕어가 들어있다. 8. 안동에서 온 정병호씨도 마릿수 입질을 받았다. 9. 안성신 미아낚시회 회원이 막 걸어낸 25cm 붕어를 들어 보인다. 10. 안동꾼 김영모씨도 제법 굵은 붕어 댓 마리를 살림망에 담았다. 11. 김용건 서울 삼오낚시 회원도 마릿수 손맛을 즐겼다. 12. 노창수 미아낚시 회원이 20cm급 붕어를 낚았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02)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0-31 22:28)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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