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을 걸쳐서 차량은 해제반도 끝을 향해달린다.
해제지나서 지도읍도 지나 점암선착장에 도착 처음으로 가보는 임자도행 배에 차량을 싣고 20분가량 소요되니 임자도 섬에 도착했읍니다.
예정에도 없이 무작정 갑자기 간곳이라 현지인들이 낚시하는곳만 찾아 한나절을 보내고 돌아다니다 광주에서 오신 꾼을 만나서 산막리 수로로 향하여 그곳에 짐을 풀었읍니다.
수심을 체크해보니 32칸대가 손으로 한발정도 남기고 꼬르르 3-4미터 정도인것 입니다.
현지주민의 말을 들어보니 4짜도 흔하게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해도저물어 가는 시간이라 그냥 이곳에 자리을 펴기로 했는데 이것이 무슨일..........
수로양옆을 시멘트로 포장해 버려서 받침틀이 안들어 가네요.
우여곡절 끝에 수로양옆의 수초을 이용해서 가까스르 8대 을편성했읍니다.
긴대을 40대 에서 32대 까지 편성하고 텐트을 비스듬히 설치하고 앉으니 궁전이 따로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이되자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밤새 잔챙이와 씨름하다.
바람도 차고해서 차량에서 히터 틀고 잠을 청하였읍니다.
아침6시 기상해서 열심히 해보았으나 8시지나도록 입질이 없었읍니다.
그래서 아침밥을 준비하려는 순간 36대의 찌가 약간올리더니 옆르로 스르르 끌고 간다...
회심의 챔질 휨새가 장난이 아니다.
머리속에 4짜가 그려지더군요 ㅎㅎㅎㅎㅎㅎ
물위 띄어놓고 보니 빵이 장난이 아니네요.
분명 4짜가 도고도 남짖할큰 토종붕어 인것입니다.
받침대 앞부분이 전체가 수초로 덮혀있어 뜰채을 사용하여 건저보니 섬붕어 ...토실 토실했읍니다.
그러나 계측해보니 36센티 밖에 안되더군요..
빵이 좋다보니 육안으로는 4짜든디 ㅋㅋㅋㅋㅋㅋㅋ
살림망에 넣어놓구 다시 부지런하게 지렁이 바꾸고 대을 정리하는순간 32대의 찌기 환상의 찌올림을 연출한다.
또 월척인가 올려보니 떡걸이 이다......
그뒤로 8치에서 6치까지 5수 더하고 철수했읍니다,
2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가면서 섬지방 특성상 산란이 빠름으로 호조황이 이루어 질것으로 봅니다.
이번주 16일에서 17일날 다시한번 도전할것입니다.
미끼는 지렁이이며 29대이상 편성해야 합니다 수심때문에요...
차량은 승용차기준 왕복 16.000원이며 오전5시부터 밤8시30분까지 운행합니다.
네비에 신안군지도 점암 선착장을 입력하시고 도선하시면 됩니다.
배가 1시간간격으로 자주있어 육지낚시와 별다른차이가 없으며 입자도선착장에 내려서 관광안내지도에 있는 산막리 수로로 찾아가시면 되구요 도로바로 옆이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뒷으로 통신사 기지국인지 방송국 중계소인지 2개가 보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농사가 시작되면 주차할곳이 없더군요.
지금이 낚시에는 적기인것 같은데. 마을분들도 다 좋으신것 같아요.
밤을 지세느라구 고생했지않는냐구 안부 물으신분들이 많더군요
아직은 때묻지 않은 섬이라서 그런가요
민박집도 있읍니다 20.000이면 따뜻한 방에서주무시고 낮에만 하여도 좋을것 같아요.
안전하고 대박나는 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
임자도 낚시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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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멋진 붕어의 채고가 눈앞에 서~~언 합니다.
나도 중병입니다....ㅋㅋㅋ
저도 8.9.10일 대기리 수로에 있었읍니다
매서운 추위 바람 진눈깨비까지 장난이 아니었죠?
제는 2박3일 꽝 맞았네요
매년 동절기에 섬으로 섬으로 출조하지만 개체수가 줄어든건지 어쩐지
아무튼 붕어 얼굴보기 힘들드라고요
올해는 유난이도 춥고 바람많이불고 날씨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