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옥평지 둑방권의 모습 입니다.
좌안은 산아래 청석바닥으로 바닥사정은 별 매력이 없게 보이지만 곶부리와 골자리가
있어서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좌안 곶부리 자리는 마대자루를 이용해서 받침대를 꽂아야 하는데 확실한 대물포인트
입니다.
곶부리를 지나면 작은 골자리가 나옵니다.
작은 골자리는 시즌 내내 대물의 확률이 높은 포인트인데 이 자리는 초저녁 입질
확률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줄 역귀등 정수수초와 침수수초가 이내 빼곡하게 들어차는데 의외로 바닥은 마사층이
두꺼워서 찌올림이 깨끗합니다.
우안쪽은 앉을자리가 편하고 수초의 형성이 좋은등 낚시여건이 발달해 있습니다.
고속도로 아래인 상류권도 확률이 높은 좋은 포인트이긴 한데 밤새 자동차 바퀴소리에
시달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묵은 밭자리인 우안권은 낚시여건이 편리 합니다.
우안은 비교적 완경사 바닥이어서 긴 대가 잘 듣습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유하지 전체가 이내 수초에 뒤덮히게 되므로 일찍 도착해서
찌를 세울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큰옥평지 우안은 낚시여건도 편리하고 콩 옥수수 미끼에 입질이 잦아서 인기가 높습니다.
(큰옥평지 전체도)
영천시 북안면 유하리에 있는 약 2500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낚시꾼들에게는 유하지로 알려져 있는 알짜 대물터 이다.
고기가 잘 일고 진입로와 주차공간이 편리하며
앉을자리가 많이 나오는등 낚시여건이 좋다.
이른봄부터 입질이 붙는데 유상지에서 월척소식이 나고 자리다툼이 시작될 즈음에
유하지로 출조하면 시즌 개막기의 대물붕어를 노리기에 알맞은 시기가 된다.
몇년에 한번씩 사수위를 지나기도 하는데 사수위를 지난 이듬해부터 중형월척이
마릿수로 낚일 정도로 고기가 잘 일어서 입질이 많은 대물터에 속한다.
참새콩이 다 듣지만 특히 콩미끼에 대물의 입질이 잦고 찌솟음이 좋아서
큰옥평지를 잘 아는 꾼들은 철저하게 콩미끼를 사용 한다.
앉을자리가 많고 옥수수 미끼에 입질이 잦아서 일찍 도착해서 찌를 세울 정도의
수초작업만 할 수 있다면 초보자들이 찾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춘 저수지 이다.
(큰옥평지 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영천 나들목을 나와서 건천방향 산업도로를 타고 2.2km를 가서
(유하리)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 산업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나타나는 (유하리)표석에서 800m를 더 가면 우측으로 포도밭을 지나
외딴 양옥집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 300m를 가면 유하지 좌안으로 닿는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8)
큰 옥평지(유하지)-콩미끼 대물, 옥수수 마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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