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마을 앞에서 좌회전 하여 500m를 가면 도로변 좌측으로 노란색 시멘트 가드레일이
있는데 그아래에 샛강이 있다.
강모래 채취와 2003년의 잦은 큰비로 인해서 샛강의 형태가 바뀌었다.
강쪽으로 둑이 형성되어 있어서 큰 비로 인한 범람이 있지 않으면
강물이 직접 유입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강물이 직접 유입되고 있다.
유곡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하류로 약 2km 아랫쪽에 있는 샛강으로
폭이 약 30m정도 이며 연안이 암반과 흩어진 돌로 이루어져 있다.
연중 낚시가 잘 되며 초봄과 초겨울의 저수온기에는 연안의 암반이 햇볕에
달아 올라서 붕어가 발밑으로 몰려 들어서 오후~저녁 시간대에 관고기가
낚이기도 한다.
다른 계절에는 새벽~오전 낚시가 잘 되며 밤낚시도 잘 된다.
떡밥이 잘 들으며 26-32칸 정도의 낚시대가 알맞고 잘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7-9치급 이지만 여름철 밤낚시에서는 월척급의 입질도 잦다.
작은 비에도 쉽게 물흐름이 생겨서 낚시가 불가능 해지게 되므로 비가 온 후에는
출조를 않는것이 좋고 물색이 흐릴때에는 맑은물을 찾아 올라오는 떡붕어가
마릿수로 낚이기도 한다.
찌솟음이 좋아서 대물낚시에서 처럼 찌가 한점의 흔들림도 없이 꼿꼿하게
끝까지 밀어 올리는 형태의 입질이어서 찌맛을 즐기기에 좋은 낚시터 이다.
아주 굵은 다슬기가 많이 있는데 채비를 자주 들지 않고 오랫동안 그대로 두면
다슬기가 채비를 돌 사이로 옮겨 버려서 밑걸림이 발생 한다.
이때는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대를 받침대 위에 얹어서 3-5분 후에 다시 들면
쉽게 채비가 나온다.
바다의 밀썰물에 따라서 찌 한마디 정도의 수심변동이 있으며 밤낚시를 하다 보면
숭어가 뛰는 소리를 들을때도 있다.
(가는길)
구마고속도로 현풍 나들목을 나와서 우회전 하여 구지-이방을 경유하여 적포교를 건너서
의령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400m를 가면 좌측으로 폐교가 나오는데 폐교 옆으로 좌회전 하여
상포교를 지나서 상포마을 앞에서 좌회전 하여 500m를 가면 도로변 좌측으로 샛강이 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04)
휴가철 낚시터6-1포인트(유곡천 바깥쪽 샛강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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