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에 보이는 산 아래에 수로가 있는데 주차장소에서 수로까지의 구간이
묵은 밭으로 차량의 진입도 가능한 평지였으나 둑공사를 하면서 곳곳에
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수로의 연안이 낚시가방 메고 편하게 걸어다닐 정도의 폭이 되는 둑이었는데
공사로 인해서 좌측으로 웅덩이가 생기고 본래의 둑은 일부 수몰되어 버려서
진입과 앉을자리가 불편 해졌다.
좌측의 하류쪽이 내려가서 유천교회 밑으로 흘러 간다.)
(우측은 상류쪽인데 수심이 얕아서 낚시 포인트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한다.
유곡천 본류대 쪽으로 도보로 건너편에 진입하는 길도 있으며
건너편의 물버들 사이의 포인트들도 낚시가 잘 된다.
이곳에 낚시가 잘 되는 초가을 무렵에는 보트로 수로를 건너가서 텐트를 치고
장박 하는 꾼을 볼 수 있다.)
유곡면에서 시작된 유곡천 구간중에 낚시를 할 수 있는 가장 상류쪽 포인트로서
약 5백미터 정도의 직선수로가 마치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것 처럼 좋은 포인트를
이루고 있다.
건너편의 깎아지른 산세와 푸른물과 연안의 물버들이 이루는 풍광이 너무도
멋들어져서 고기를 낚지 못하고 돌아서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생기지 않는
포인트 이다.
연중 떡밥낚시가 잘 되며 특히 늦여름에 큰 비가 지나고 물흐름이 완만 해졌을때는
새벽~오전 낚시에 쉽게 관고기를 낚을수 있을만큼 호황을 보인다.
이곳에서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7-9치가 주종이며 비늘은 고와서 토종붕어의
모양인데 옆줄을 따라 깨알같은 검은 점이 이어져 있는 붕어가 낚이는데
현지꾼들은 깨붕어라고 부른다.
이 깨붕어의 당길힘은 대단해서 8치만 되어도 한손으로 제압하기 어려울 정도 이다.
밤낚시가 잘 되지 않으며 오전낚시에서 관고기를 낚고서 전화로 친구를 불렀는데
오후 1시에 도착한 친구가 밤 9시에 철수할때까지 한마리를 낚았을 정도로
밤낚시가 잘 안된다.
철저하게 새벽-오전 시간대를 공략 하여야 한다.
(가는길)
적포교를 건너서 의령방향으로 진입하여 재를 넘으면 우측으로 (초곡마을 정동마을)
이라는 이정표가 있으며 우회도로와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1.4km를 가면 길이
우측으로 굽어 지면서 (여배교)라는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서 바로
좌회전 하여 진입 한다.
비가 내린후에는 길이 미끄러우므로 자동차의 진입을 삼하하는 것이 좋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04)
휴가철 낚시터6-5포인트(여배교쪽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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