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지의 겨울 새벽 입니다.
장척지는 일주일 넘게 지속된 한파에도 수면이 얼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철 떡밥낚시에서 월준척이 낚이는 장척지가 지독한 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경남 의령군 지정면 지정수로의 모습 입니다.
지정수로 최고의 떡밥 포인트인 창고앞도 얼음으로 덮혔습니다.
1월말경 지렁이 낚시에 8-9치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는 지정수로 수월리 앞 포인트도
얼음에 덮혀 있습니다.
지정수로 끝에 있는 저수지는 무슨 사정인지 물을 빼고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청담님과 지존님께서 몇해전 새우미끼 밤낚시에서 월척을 마릿수로 낚아 내셨던
그곳 입니다.
이곳은 남강이 인접 해있어서 물이 담기는 즉시 어자원을 완전하게 회복 할 것 입니다.
합천군 율곡면에 있는 율곡수로 하류권의 모습 입니다.
흐름이 있는 수로라서 한파 속에도 얼지 않은 수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곡수로의 하류는 황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수로의 규모에 비해서
넉넉한 어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진교에서 바라본 율곡수로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율곡수로는 전반적으로 지렁이가 잘 먹히지만 율진교 윗쪽 100m쯤 상류에는
수심이 3m가 넘는 작은 소가 있고 소의 바닥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서
떡밥낚시가 듣습니다.
율곡수로 옆으로 황강변에 크고 작은 여러개의 웅덩이들이 있습니다.
이중에는 한파에도 얼지 않는 웅덩이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물길이 강쪽으로 트여진 곳이
있는데 이런 웅덩이에는 한겨울에도 지렁이만 들어가면 기다렸다는듯이 물고 늘어지는
붕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율곡연밭의 모습 입니다.
겨울에도 잘 얼지 않아서 지렁이 낚시에 붕어를 만날수 있는곳인데 일주일 이상 계속된
영하의 날씨에 전 수면이 얼어 붙었습니다.
율곡연밭 휴게소쪽 포인트의 모습 입니다.
율곡연밭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2월부터 새우미끼의 밤낚시에 대물을 기대할수 있는 포인트들 입니다.
회골지 상류권도 얼음이 덮혔습니다.
아직 얼음이 두껍지 않아서 얼음낚시를 하기에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회골지 상류권은 얼음낚시에서 평소의 물낚시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수초대에
채비를 내릴수 있어서 물낚시 보다 얼음낚시가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골지와 이웃한 마전지도 얼음이 전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파에 얼지 않는 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않고서는
추위에 나섰다가 수면을 덮은 얼음만 구경하고 돌아서야할 상황 입니다.
장척지, 덕남수로, 남지 골재채취장, 유곡천, 율곡수로, 정양수로 등은
한파에도 잘 얼지 않으며 동장군이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게 되면
연안이 얼 뿐 입니다.
연안의 살얼음이 녹으면 바로 입질이 시작 되므로 겨울내내 물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들 입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수로나 늪이 정오 무렵이면 살얼음이 녹으면서
포인트들의 수면이 드러나는데 살얼음을 깨고 지렁이를 들이밀면
바로 입질을 하는 겨울 포인트들도 있습니다.
수로는 찌가 떠밀릴 정도가 아니더라도 약한 흐름만 있으면
한파 속에서도 잘 얼지 않으므로 긴 수로의 구간을 더듬어서 얼지 않은
포인트를 찾아서 지렁이를 내리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반가운 붕어를 구경은 할 수 있습니다.
영남꾼들은 얼음낚시를 크게 즐기지 않는데 이는
겨울내내 물낚시를 즐길수 있는 수로와 늪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꼭히 얼음낚시를 하려면 골짜기의 소류지를 찾아야 합니다.
며칠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저수지는
얼음을 타기에는 아직 빙질이 약합니다.
그러나 골짜기의 소류지는 이미 충분히 두꺼운 얼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합천호를 찾는 꾼들이 있습니다.
합천호의 겨울낚시는 4-5m권이 유리하며 긴 대가 유리한데
36대는 입질이 없고 40대에는 입질이 붙기도 하는것이 합천호의 겨울낚시 입니다.
또한 합천호의 겨울낚시는 3일 연속으로 출조를 한다면
첫날에는 3-4수, 둘째날에는 7-8수, 셋째날에는 10수를 넘기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밑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현상인데 대구꾼이 영하의 날씨에 합천호에서
포인트를 개발 하기란 어려운 일 입니다.
겨울에도 매일 낚시를 톻해서 합천호를 직접 확인하는 (거창합천호낚시점)을
찾아서 포인트를 안내 받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 될것 입니다.
일찌감치 추위 없는 겨울이 예보 되었었는데
지금 일주일 넘게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움추려들면 더욱 위축되고 추워지는게 겨울 입니다.
일찌감치 든든하게 아침밥을 배 부르게 먹고 나들이 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바퀴 둘러 보면 겨울낚시의 묘미를 맛보는 망외의 소득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2005년 을유년 첫날에 맞는 휴일에 출조를 하거나 하지 못하는 모든 님들께
안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31)
1월1주-영하의 날씨에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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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출근하면 가장먼저 월척을 찿습니다
월척이 있어 낚시가 두배로 즐겁습니다
감사 감사 꾸벅^^
출근하면 가장먼저 월척을 찿습니다
월척이 있어 낚시가 두배로 즐겁습니다
감사 감사 꾸벅^^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 저렇게 많은 곳을 다녀 오셨습니까?
따뜻한 가게안에서 눈 구경만 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