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 합리에 있는 이곡지의 모습 입니다.
전역이 얼음에 덮혔지만 빙질이 약해 보입니다.
상류권 부들밭 안쪽은 하류권 보다는 빙질이 낫긴 하지만
오르기에는 무리 입니다.
수면의 반이 부들등 수초가 차지하고 있어서 얼음이 제대로 얼면
물낚시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포인트에 채비를 내릴수 있습니다.
창녕군 대합면 내울리에 있는 천왕지 입니다.
전역을 수초가 덮고 있는 평지형 저수지로 오랫동안 물이 마르지 않아서
대물을 노릴수 있는 저수지인데 작년말 초겨울에는 떡밥낚시에 월척급 희나리가
마릿수로 낚이기도 했습니다.
천왕지도 전역을 얼음이 덮긴 했지만 빙질이 약합니다.
좌안 상류권 연밭 일대의 모습 입니다.
이쪽은 빙질이 훨씬 낫습니다.
천왕지 좌안의 모습 입니다.
천왕지 상류권 물 유입구쪽 입니다.
연밭보다 빙질이 더 약해 보입니다.
1월 12일(수요일) 연밭의 얼음을 확인 해 보았습니다.
강한 빙질은 아니지만 두께가 넉넉해서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1월 13일(목요일)에는 얼음을 타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낮동안 수은주가 영상으로 오르고 햇살이 좋으니 하루 사이에
빙질은 더 약해져 있습니다.
천왕지는 2-3일만 기온이 더 떨어져 준다면 상류권에서 얼음낚시가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한파가 더 몰아치게 되면 중하류권에서 얼음 떡밥낚시로 희나리를 노릴수도 있을것 입니다.
유곡천 옆에 있는 쌍늪의 모습 입니다.
쌍늪은 어지간한 한파에도 전역이 어는 경우는 드문데 오후시간까지도
얼음이 전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정오 무렵부터 살얼음이 걷히고 수면이 드러나는 겨울날씨에도
떡밥낚시로 허탕없이 붕어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아쉽습니다.
상포교 위에서 내려다 본 유곡천 맨 하류권의 모습 입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30대 이상의 긴 대로 예민한 떡밥낚시를 하면
유곡천 준척붕어의 당찬 당길힘을 맛볼 확률이 높은 포인트 입니다.
상포교에서 상류쪽으로 바라 본 유곡천의 모습 입니다.
상포교를 건너서 상포마을 앞에서 좌회전 하여 9.1km를 직진하면 도로 우측변에
(율산양수장)이 있으며 양수장을 끼고 진입하면 야산의 좌측에 방개늪이 있고
우측에 율산늪이 있습니다.
어지간한 한파에는 방개늪 뒷쪽 포인트는 정오무렵이면 살얼음이 걷히고
지렁이를 밀어 넣으면 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인데 1월 13일 현재 방개늪은
오후에도 얼음이 녹은 지역이 없습니다.
2월초부터 물낚시에 봄붕어 입질이 시작되는 율산늪의 모습 입니다.
오후 시간에 얼음이 녹은 자리가 몇군데 보입니다.
율산늪은 약 5천여 평의 본늪이 있고 주변으로 물길이 이어지거나 끊어진
크고 작은 여러개의 웅덩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2월초부터 입질이 시작되어 3-5월에는 월준척으로 관고기가 낚이기도 할 정도로
대단한 자원을 품고 있으며 수심이 얕은 연안 갈대줄기 주변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떡밥낚시가 잘 듣습니다.
율산늪의 작은 웅덩이들은 3m에 육박하는 수심을 보이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율산늪 맨 뒤쪽의 웅덩이 입니다.
몇해전 3월초에 이곳에서 오후에 소나기 입질을 만나서
준척급으로 관고기를 낚기도 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이방늪에 들러 보았습니다.
양수장이 있는 본늪의 하류권은 지금도 얼음의 두께가 10cm가 넘습니다.
물낚시 포인트인 본늪쪽에는 일부 연안 지역에만 조심스레 얼음을 탈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용호마을 앞의 용호수로쪽도 얼음에 덮혀 있는데
이방늪 본늪 보다는 얼음의 두께가 얇습니다.
겨울동안 씨알과 마릿수에서 가장 기대치가 높은 곳중의 하나인 용호수로도
얼음에 덮혀 있습니다.
햇살이 좋을때는 얼음을 깨고 채비를 밀어 넣어도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 입니다.
용호수로는 얼음낚시를 하기도 물낚시를 하기도 어정쩡한 상태 입니다.
얼음을 깨고 물낚시를 시도하는 정성이면 붕어를 만날수 있을지...??
(물낚시)
남녁수로 대부분이 얼음이 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유곡천 하류권, 남지 골재 채취장, 덕남수로 하류권, 중앙수로 상류 몇자리등 몇군데는
물낚시를 할 수 있지만 수로권 사정에 아주 밝은 꾼이 아니면
얼음이 없는 수면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 입니다.
우포늪 주변의 폭 좁은 수로중에는 빙질이 좋아서 얼음낚시를 구사할수
있는곳이 더러 있지만 우포늪 주변의 낚시금지 구간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그쪽의 사정도 여의치 않습니다.
남지 골재 채취장이나 덕남수로나 유곡천 하류권에서 겨울 떡밥낚시를
즐길수 있을뿐 지렁이 채비를 한 한 대를 들고 발로 낚는 수로낚시는
금주에는 수면을 덮은 얼음으로 인해서 어려울 전망 입니다.
(얼음낚시)
물낚시에서 접근할 수 없었던 수초 우거진 평지형 저수지의 포인트들은
약한 빙질로 인해서 공략할 수 없습니다.
산속의 소류지는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얼음낚시를 구사할 수 있는
곳들이 있지만 평소에 해당 지역의 소류지의 사정에 밝은 꾼이어야
이런 저수지를 찾을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얼음낚시를 나설때에는 반드시 현지 낚시점에 연락 하여서
현지의 얼음상태를 확인하고 출발 하여야 합니다.
(합천호 낚시)
합천호 에서는 겨울내내 물낚시를 즐길수 있지만
예전에는 합천호 겨울 포인트에 대한 경험이 많은 꾼을 따라 나서지 않고서는
입질 만나기 어려운 난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창 합천호낚시점에서 매일 출조를 통해서 포인트를 개발하고 있어서
합천호낚시점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한장비 단단히 챙겨서 합천호에서 겨울떡밥낚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출조를 하시거나 혹은 사정상 출조를 못하시는 님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을 지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32)
1월3주-얼음에 대한 수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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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마음놓고 얼음타기는 무리인듯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父子간 얼음낚시 조만간 볼수 있겠지요
좋은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물사랑님의 말씀처럼 낚시로 하여금
언제나 즐거움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