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의 현지꾼들은 '5짜를 기대할수 있는 저수지'로 절골지, 명곡지, 깨밭골지, 가음지
순호지, 장제지, 덕천지등과 함께 산운지를 빠뜨리지 않고 짚습니다.
워낙 찌들은 산운지에서 둑방권은 최고의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수면적의 3분의 2가 부들로 덮힌 산운지 입니다.
물색이 충분히 흐려져 있어서 지렁이를 밀어 넣으면 바로 입질이 시작될 기세 입니다.
역시 일찍 입질이 시작되는 장제지 좌안의 모습 입니다.
좌안 마을앞 부들밭쪽의 모습 입니다.
수심이 얕은 부들밭 안쪽자리에는 아직 물색이 맑습니다.
긴 대로 먼거리를 노려야 할것 같습니다.
갈대가 잘 발달하여 있는 장제지 상류권 입니다.
이른봄 지렁이 미끼에 마릿수 입질이 붙는 곳 입니다.
덕천지 둑방권의 모습 입니다.
아직은 물색이 맑아서 좀 이른것 같습니다.
덕천지는 날씨가 일찍 풀리는 해에는 3월 중순경이면 산란특수가 제대로 열립니다.
덕천지 좌안권의 모습 입니다.
밭둑자리 윗쪽 집앞자리는 덕천지 최고의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덕천지쪽으로 진입하는 가음지 좌안 중류대 골자리쪽 입니다.
큰 나무아래 포인트에서 씨알 좋은 떡붕어를 연신 끌어내고 있습니다.
가음지 떡밥낚시는 3월 8일 현재 제한된 몇자리에서만 월척을 넘어서는
굵은 씨알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으며 여타의 자리들에서는 3-6치급 토종붕어가
이따금씩 입질을 할 뿐 입니다.
산란이 임박한 가음지 상류권 입니다.
야간이면 씨알 굵은 떡붕어들이 물버들이 우거진 상류권으로 알자리를 보러
올라 붙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버들 주변을 야간낚시로 노리면 떡붕어 산란특수를 만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초기시즌의 가음지에 낚이는 떡붕어의 씨알은 거의 월척을 훨씬 넘는 씨알 입니다.
산란이 시작되고 전역에서 낮낚시에 입질이 붙으면 마릿수는 좋은 대신에
씨알은 잘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천시 대창면 직천리에 있는 정동지의 모습 입니다.
아직은 물색이 맑지만 첫입질 시작이 임박해 있습니다.
정동지는 입질이 늦게 시작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봄이 일찍 열리는 해에는 3월 중순경이면 첫입질이 제대로 시작 됩니다.
3월 10일 현재 참붕어와 붕어가 일으키는 크고 작은 파장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참붕어가 움직이는 저수지라면 붕어입질을 기대해도 됩니다.
정동지의 대물포인트로 알려진 좌안 산자락 쪽의 모습 입니다.
영천시 대창면 직천리에 있는 불암지 입니다.
좌안 하류 산자락에서 몇명의 꾼들이 떡밥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안 하류 큰 골이 진 직천마을 앞쪽의 모습 입니다.
직천마을 바깥쪽의 작은 골자리 입니다.
이곳의 물 유입구 주변은 초봄 떡밥낚시가 잘 듣습니다.
우안 최상류 논자리 앞쪽의 모습 입니다.
연안 뗏장 주변에서는 붕어가 물 뒤집는 모습을 이따금씩 볼 수 있어서
이미 때가 되었음을 확인 합니다.
불암지도 이웃한 정동지와 함께 여름이후 늦가을터로 알려져 있지만
불암지야말로 초봄에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은 저수지 입니다.
대물의 출현이 잦은 좌안 최상류 산자락쪽의 모습 입니다.
유상지 좌하방향에 있는 송포지의 모습 입니다.
둑 너머 경부고속도로 바로 뒤에는 역시 대물터인 유하지가 있습니다.
갈대가 잘 발달하여 있는 송포지 우안의 모습 입니다.
초봄 첫입질이 일찍 터지는 송포지인데 3월 10일 현재 물색이 맑습니다.
갈대와 부들이 우거진 송포지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2천여평의 아담한 규모나 찌들은 수초대 그리고 저수지를 에워싼 풍광이
전형적인 소류지 대물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변수가 작용하는 해의 해법)
늦추위가 끈덕지게 이어지는 바람에 해동이 늦어 지면서 봄시즌의 시작도
따라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수로 늪이나 늪지형 저수지들에서는 첫입질이 붙을때인데
아직 기다리는 산란특수가 시작된 곳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저수지 한켠에 살얼음이 덮혀 있는 가운데에도 좋은 물색을 보이던 늪지형 저수지도
눈 내리기 전 며칠간의 추위에 이내 물이 가라앉아서 물색이 맑아졌습니다.
2-3일 햇살이 좋은 날씨가 다시 이어지면서 물색이 살아난 저수지들이 더러 있는데
올해처럼 초봄의 기온이 오락가락 하는 해에는 수년간의 출조경험으로 해동-산란기를
잘 알고 있는 포인트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읽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때에 통하는 방법이 한가지 있는데 자주 출조 하는것 입니다.
앉아서 하는 읽기가 통하지 않는 올해같은 해에는 날씨에 상관없이
자주 출조 하는것이 첫입질을 만나는 비결이 됩니다.
'며칠간의 따뜻한 햇살'도 이런 해에는 확실한 우군일수 없는것이
기온이 떨어진 상황에서 첫입질이 터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 왕왕 벌어지기도
하는것이 첫입질 입니다.
예컨대 3월 5일경쯤 관고기 첫입질이 터지는 대곡늪은 현재 야간과 새벽에
10여수 정도가 낚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예년의 2월 말경의
상황과 같습니다.
늦추위 때문에 산란이 늦어진 경우인데 최상의 날씨조건을 찾지 못한 붕어가
최악을 피한 어느날에 산란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따뜻한 햇살'을 기다렸다가 출조 해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버린 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변수 없이 해마다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된다면 앉아서 읽어낸 포인트에만
나가면 대박을 주워오는 재미없는 낚시에 이토록 빠져들지는 않겠지요.
주말경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시간이 허락 된다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출조를 해볼만 합니다.
의외의 돌발상황이 예고 되어있는 올봄이니만치 부지런한 발길이 산란특수를
낚을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기법이 되고 있습니다.
똑같은 포인트에 출조를 한 꾼들중에 현지민의 눈길에 담긴 소박한 인정을
만나고 오는 꾼이 있는가 하면
현지민과 예정에 없던 다툼을 하여 모처럼의 출조를 망치는 꾼도 있습니다.
조심하여 절제하는 행동과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조행으로
낚시의 즐거움을 더하시는 지혜를 부탁 드립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0)
3월2주-돌발상황이 예고된 2005년 산란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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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구갑니다,,안녕히 게세유,,,
너무너무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