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봄비가 자주도 오지만 왔다 하면 호우 수준 입니다.
새물찬스인가 묻는분도 있던데
생각을 해봅시다.
세숫대야에 물이 있는데 수도물을 계속 받으면
한쪽으로는 수도물(찬물)이 계속 들어 오고
한쪽으로는 물이 계속 넘칩니다.
결과적으로 세숫대야 속의 물은 차갑기만 합니다.
이게 요즘의 저수지 상황 입니다.
거기에다가 뻘물도 심합니다.
저수지 바닥층까지도 수온이 많이 떨어졌을겁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악상황을 조금 이라도 피할수 있는 포인트를 함 찾아 볼까요?
골짜기의 물이 직접 들어 오는 곳을 조금 비켜선
중상류권의 얕은 수초밭쯤은 짧은 햇살에도
비교적 빨리 수온이 오르겠지요.
뗏장수초가 넓게 깔린 지역은 바닥이 마사나 잔돌 입니다.
뻘물이 덜 일고 또 빨리 가라앉지요.
조금은 더 유리할 겁니다.
이런곳으로 출조를 하신다면 악상황 속이지만
워낙이 시기적으로 좋은 때이니만치
어쩌면 좋은 찌올림을 한두번이라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좋은밤들 낚으시기 바랍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16)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5)
5월 2주 뗏장밭이 말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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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9) 4짜 찿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