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줄 모르는 비에 조황전망이 참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낚시도 낚시이지만 농작물의 침수피해나 기타 비로 인한
재해가 걱정이 될 정도 입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물가를 찾으시더라도
안전에 유념 하시고요,
농민들의 비로 인한 작물의 피해에 대해서
위로의 인사 한마디쯤 해주는 마음나누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번주의 전망은 아래의 글로써 대신 합니다.
(가로등과 대편성)
특히 소류지의 경우는 동네뒤의 골짜기에 위치 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물낚시는 거의 상류쪽을 포인트로 대를 편성 합니다.
저수지에 도착해서 그럴듯한 상류 포인트에 애써서 구멍 따고 7-8대를 편성 해서
겉보리 밑밥까지 치고 밤이 되었을때
저수지 둑방 너머로 동네의 가로등이 캐미와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로등과 겹치는 방향의 캐미는 제대로 보일리가 없으며
새벽쯤 캐미가 서서히 빛을 잃고 물안개라도 나게 되면
가로등 방향의 찌가 한껏 밀어 올려서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어도
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수지에 도착해서 대를 편성하고 의자 자리를 만들때
둑방 너머로 가로등이 보이지는 않는지를 미리 살펴서
가로등과 포인트가 겹친다면
포인트를 바꾸던가 혹은 앉을 자리를 옆으로 틀어서 가로등과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동네앞 저수지와 가로등)
동네앞에 위치한 저수지에 출조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당연히 저수지 주변에 가로등이 있으며 어떤 경우엔 저수지의
가장자리에 접해서 가로등이 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로등을 피해서 포인트를 마련할 방법이 없는 경우 입니다.
이경우는 가로등을 굳이 피한 그늘자리등을 찾으려고 애쓸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가로등의 바로 아래가 특급 포인트인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가로등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밤이 깊어지고 주민들이 잠들고 난 시각에
가로등을 몰래 꺼버리는 경우도 보는데
별로 도움되는 행동이 아닐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마칠등을 생각할때
하지 말아야할 행동일 뿐입니다.
또 주의할 점은 가로등이 있는 저수지는 보름달의 영향을 덜 받을것이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가로등이 대낮같이 밝은 저수지도
보름달 아래에서는 입질의 확률이 분명히 떨어지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가로등이 있는 저수지에서 턱걸이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 하면서
달이 커져 버리면 오히려 잔챙이로 씨알이 잘아지거나
혹은 입질이 끊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며
보름에 구름이 짙은날 출조를 해보면 제대로 입질을 하는 경험을 합니다.
가로등이 있는 저수지도 보름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41)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8)
7월 2주-끝없는 비에 피해가 우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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