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엄청난 비를 뿌리고 지나가고 아직 뻘물이 가라앉지도
않았은데 오늘 또 전국적 강우라고 예보가 나옵니다.
하늘이 '함 해보자.'고 밀어 붙이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가 와도 물가에 앉아서 캐미를 봐야만이
비로소 진정되는 병을 고칠수가 없는데
떠날수밖에요...
많이 찌들어서 뻘물이 덜 지는 평지형 저수지를
찾아야 합니다.
수초제거낫이 필수이며
정신없는 날씨에 정신 못차리는 붕어를 꼬으려면 보리의 사용을 늘려야 하며
믿고 찾았던 저수지가 뻘물에 뒤덮혀 있거나 하는등의 이유로
출발시간을 좀 더 당겨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시즌을 맞았으니만치
이곳저곳에서 월척소식이 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낚시를 그만둘수는 없겠지만 수해지역을 가급적이면 피하시고
출조길에 만나는 농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 한마디쯤
전해주는 마음씀을 부탁 드립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05)
9월3주 좋은 소식들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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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독수리입니다
물사랑님의 말씀을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수해지역에는 얼신도 하지않겠습니다<도와주지못할망정>
하루빨리 수해지역을 복구해야하는데......
힘내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