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를 방불케 하던 강수가 그쳤습니다.
가을비란 하루이틀만 지나면 금방 회복이 됩니다.
물빛이 좀 탁해도 큰 장애가 되지 못합니다.
추석을 앞둔 달빛이 밝아도 결정적인 악재가 되지는 않습니다.
달빛도 물색도 호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몰황을 부르는
절대적인 악재는 아닙니다.
시기가 맞다면 뻘물 속에서도 월척은 입질을 하며
보름달 아래서도 몸통까지 밀어 올립니다.
취향에 맞는 저수지를 찾으면 됩니다.
평지지 계곡지 반계곡지 어디던지 붕어는 움직인다고 볼수 있습니다.
조용한 저수지 복잡한 저수지가 다 때가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수초와 육초가 어우러진 최상류 저수심대까지 대물이 올라붙습니다.
산물이 아직 흘러 드는 곳이라면 자정이후로 입질 시간대가 늦어질수
있습니다.
밤새 찌가 말뚝 이었더라도 아침에 완전히 밝아진 시간도 놓칠수 없는
좋은 시간 입니다.
틀림없이 한번은 올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달리는 자신있는 낚시가 필요 합니다.
아울러서 채비를 다시 한번 점검 하시고 특히 바늘끝을 손톱에 긁어 보아서
끝이 무뎌져 있으면 새바늘로 바꾸십시오.
큰바늘에 가장 굵은 새우와 콩을 사용 하십시오.
먹성이 좋은 시기 입니다.
이 날씨가 계속 되어진다면 지금부터 한달동안은 4-5할을 맞출수 있는
시기 입니다.
준척 마릿수나 턱걸이를 보는 낚시를 과감히 버리시고
사구팔을 노리는 대물낚시를 하십시오.
많이 줍지도 못하는데도 쓰레기가 차 구석구석 쌓여 있어서
더이상 실을 자리가 없어서 데스크에 내렸습니다.
쓰레기란 참으로 하찮은 일거리이며 작은 문제일뿐인데
이게 습관이 되지 않아서 아직도 낚시인 전체의 이미지가 깎이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버리는 사람 보다는 줍는 사람이 많다는 확신은 합니다.
줍는 실천과 함께 계몽을 실천 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추수를 앞둔 농심이 예민해져 있습니다.
출조길에 스치는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작은 행동 하나에도
신경을 기울이시기를 또한 부탁 드립니다.
추석을 앞둔 주말 님들 모두 안전조행 하시고
어복이 충만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윗사진은 성주 대가면 상삼지 이며
아랫사진은 성주 대가면 화령지의 모습 입니다.
곧 상세자료를 올리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10)
9월4주-달이 있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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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저녁은 혼자서 대형지를 한번 담구어 볼까합니다
물사랑님 좋은 한가위보내시고
9월 초가을에 꼭 498 땡기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눈으로만 보고 갑니다만 항상 현장에서 접목시켜가며 대물낚시의 고독을 맛보고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