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토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일요일 오전에 나왔습니다.
8시반경에 도착하니 많은 조사님들의 야광케미가 정말 많이 떠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래 저래 자리좀 잡아 보려고 둘러봤죠
3명이서 갔는데 어쩔수 없이 떨어져 앉았습니다. 5000원의 청소비용을 받는다고 하던데
그날은 받으러 오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야간이라 그런가??
반대편에서 애들 시끄럽게 놀고 떠드는 소리와 개짖는소리..
대충 12시가 넘어가니 조용해지더군요.
그러나.......그 조용함은 무려 다음날 까지 이어졌습니다.
새벽 4시가 되어서 슬슬 떠나시는 조사님들
정말 저수지 일대로 고기잡는 소리가 않들리더군요. 물론 입질 한번 않왔습니다.
무심한 고기들은 중간에서 펄떡 펄떡 뛰더군요.
조강지는 깨긋한 화장실도 있고 정자도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와서 쉬기에 좋더라구요
조강지 낮에 한번더 도전해 보렵니다.^^;
김포에 있는 조강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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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아들과 함께 낚시갈 예정인데 조강지나 한 번 들러볼까 싶네요.
공사는 다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댁이 신정동 이시네요.
제 사무실이 신월6동인데... 반갑습니다.
안출하십시오.
그곳은 해병대원2명이 보초를 서고 있어서 앉기가 좀 껄끄럽긴한데 초코파이 2통 정도면 무난히
앉을수 있습니다.
굵은 똥지렁이에 장어가 물기도 하구요.
군인애들은 자전거 타고 돌아 댕기더라구요.
역시 더군요. ㅠ,ㅜ
언제나 실망만 안겨주는 조강지...
공원처럼 잘 꾸며놓아 낚시 환경은 좋아졌는데
그로인해 너무 시끄럽더군요.
밤세우신 분이 옆에 있었는데 붕애 한 수 하셨다고 투덜거리시더군요 ㅎㅎ
다음엔 아이들과 소풍겸 해서 한번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돈 받으러 다니시는 아주머니들은 참 좋으시더군요.
아직 시골인심도 남아있는것도 같고요.
바람쐬러 한 번 가볼만은 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