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다 됐슴다. 내일 새벽 무작정 집 나갑니다.
올 해는 남양호..부사호..두 번 다 꽝치고 왔슴다.
어렵게 마련한 출조인데..생각하면 부아가 확확..
다시 도전합니다.여기저기 기웃 거려도 쓸만한
정보보다 카더라 통신만 있고..정작 잡히는 곳은
끼리끼리 쉬쉬하시며 쪽쪽 깡그리 뽑아들 드시고..
나같은 나홀로 주말족은 대체 어디로 가야할까나
40여년 붕순씨들과의 굴곡진 추억들이 봄이 되면
스믈스물 떠오를 때 물가에 앉아야 꼭 진정이 되니..
다시 통밥을 굴려 봅니다..대호만,부남호,평택호..
아니면 예당지,삽교..머리 아포~옆에 우리 마눌님..낚시에 맛간 중증 환자 쳐다보는 눈빛이 뜨악함다..
이번에도 꽝이면 40여년 낚시인생을 접을까 합니다
60년 한 갑자를 리턴한 내 인생..낚시가 참 좋은 취미이자 추억였었는데..아무런 미련없이 빠이빠이~
삼세 번~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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