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도 낚시가 눈에 어른거립니다..

나이 사십에 낚시를 처음 접하고 애처럼 맘설레는 초보조사입니다.. 23 26 30 32대가 있습니다.. 대당 2~3만원이나 하라나 싶은 대들이지만 저에게는 관우의 창만큼이나 멋진 무기입죠.. 32대가 부러졌습니다...낚시 끝나고 접다가 모르고 비틀었더니 3번대가 뚝... 물에 떠다니던 부러진 낚시대를 주워보니 이게 왠걸 딱 맞습니다..주섬주섬 고쳤더니 낚시를 할수는 있겠다 싶은데..영 마음이 안좋습니다.. 이래저래 낚시대를 구경하던차에 록시가 최종적으로 맘에 쏙 들어옵니다.. 자 이제 이걸한대 사야겠는데..록시최저가 무 이런말이 보입니다.. 강원홈피가니 178000원... 저에겐 큰돈이군요... 중고시장을 보다보니...중고나 새거나 비슷하데요...이참에 맘먹고 나만의 창으로 록시 32대 한대 구하려합니다.. 가능하면 큰돈 지출안하고 록시 살만한곳 알려주시면 참 고맘겠습니다.. 중고로 비슷한돈에 살거면 새것을 사겠다는 마음이 굳었습니다.. 이제 한창 낚시에 빠진터라 정신이 없습니다만...그래도 좋은가격에 오래도록 품에 안고 낚시를 다닐 친구를 구해봅니다... 도와주세요 .. 국수를 먹다가도 한가닥 젓가락에 걸린 국수가닥을 보면 그릇에 붕어가 국수가닥을 물고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