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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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4.0칸이 손맛대로 변신??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드림 4.0칸을 12년째 쓰고 있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올해시즌 시작즈음) 드림4칸대가 앞치기가 제데로 잘 안되는 느낌이 들면서

 

연질대(?)로 변한 느낌입니다.

 

5~6치 붕어를 수심1.5m에서 걸었는데 휨새도 어마어마하고 대가 막 울더라고요... 황당.

 

손맛은 엄청 좋게 느껴졌습니다. 향어터에서 써보니 다행히 허리힘은 괜찮은거 같긴한데..

 

상위 절번이 연질화가 된걸까요?? 일단 앞치기가 상당히 불편해진건 맞습니다 ㅎㅎ

 

다른 조구사의 중경질 4칸대와 모든조건 동일로 맞추고 봐도 앞치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ㅠㅠ

 

근디 또 손맛이 좋아지다보니 이거참 ㅋ

 

대의 성질이 이렇게 변하기도 하는건가요?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면 탄성이 낮아지겠죠ᆢ
많이 사용한대라면
절번물리는부분이 닳아 좀 유연해질수 있습니다.
앞치기는 다른대와 비교사용하면은 비교가 됩니다.
같은대라도
낮은수심에서만 낚거나
작은붕어를 낚거나 하다가
깊은수심이나 큰붕어를 낚을때는
의외로 휨새가 크게 나옵니다.

다양한 조건에서 사용 경험해야
낚시대 성향을 알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줄길이 늘어났는지 보세요
드림대가...그렇게 빳빳한대는 아니라서요
카본도 오래사용하면 원단이 늘어납니다
실예로 무늬낚시 에깅대의 경우, 샤크리(액션)를 강하게 주기 때문에 카본 원단 액션이 처음보다 연해집니다
10년 이상 사용한 민물낚시대도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절번마다 카본원단이 미세하게 늘어나면 그게 합쳐진 낚시대의 경우 전체적인 발란스가 처음과 달라지는건 당연한듯 합니다
장기간 사용으로 탄성이 다소 떨어지는데
줄길이도 확인 해보심이
가끔 글을 보면서 많은 곳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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