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밤님과 건곤님의 사진과 글을 보고서...

이건 누가 보더라도 분명한 공정 상의 하자같은데요??? 다른 유명 회사 제품의 케브라 얀에선 오래 사용을 해도 저런 현상을 일절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사용 중 나타난 현상이라 해서 소비자 과실로 몰면서 나몰라라 한다면 좀 곤란한 거 아닌가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 같은 강원산업에 대해 소비자들은 황당함은 물론, 배신감을 느끼지 않겠냐구요? 이건 제가 볼 때 유상이나 무상에 관한 문제를 넘어 기업의 양심 문제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런데, 예전에 무조건 무상 A/S를 해 주던 강원산업의 무대뽀 서비스정신은 다 어디로 갔나요? 부족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한 한 때의 쑈였나요??? 참고로, 저는 예전에 누구보다도 은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사람 중 하나로서 오늘의 강원산업을 대하고 보니, 오히려 최근 들어 탁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A/S와 서비스 개선에마저 소비자들의 요구대로 노력을 경주하는 은성을 보기가 갑자기 좀 미안해질 정도입니다... 한 때는 장차 은성의 부족함을 메우고도 남을거라 기대했던 강원산업 아니었습니까? 은성에 대한 반감과 강원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소비자들은 무조건적으로 강원산업에 많이 동조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제와서 좀 컸다고(?) 겨우 이런 식이라면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이 클 뿐입니다...... 특히, 기업의 양심,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닌 것 같다고 느낀다면 저만의 착각일까요...? 부족한 도장 기술은 접어 두더라도, A/S만큼은 정확하고 확실하게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나그네님의 발언은 정말 실망입니다. A/S 쪽에 계신 분이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가 딱딱하다 못해 뻣뻣하고, 무관심하다 못해 아예 외면하는 듯한... 거기다 죄 없는 소비자에게 모욕감을 안겨주기까지... ㅎㅎㅎㅎ 오죽하면 소쩍새우는밤님께서 이건 유상무상의 문제를 넘어 강원산업을 위해서라도 문제점을 점검, 개선키 위함이라는 점을 두번 세번 강조하셨을까요? 그걸 그저 '강원산업을 까기 위함' 정도로 파악을 하시니, 아무리 사람을 볼 줄 모르고 사람의 심정을 몰라도 유분수지, 이게 제대로 된 회사에, 제대로 된 A/S 직원의 태도와 발언이 맞긴 맞는 겁니까? 기가 찰 노릇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게 과연 강원산업의 A/S에 대한 현주소가 맞는지 저로선 한번쯤 더 의심해 보고 싶어진다면, 그래도 아직은 남아 있는 강원산업에 대한 소비자로서의 일말의 희망일까요, 아니면 쓸데없는 미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