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를 통해 아이테르 후속작(가칭 : 아이테르 리멤버)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약 2주간의 현장테스트를 해본 경험을 적어봅니다.
아이테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들어보고 옥내림이나 저수지 맹탕 바닥낚시를 즐기는 저에게는 그 무게감의 압박에 놀라 두 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어 별 기대감 없이 사용에 임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작사/판매처 등 조구사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지극히 주관적이고 솔직한 사용후기를 작성하는 것이오니 혹시 나중에라도 본 사용기만을 근거로 낚시대를 구입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직접 들어보시고 ^^* 구입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아직 시판 중이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실측자료는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사용 중인 낚시대 : (설골 1.7 ∼ 4.8), (맹호 : 5.2. 5.6) (록시 : 4.6 4.8)
1. 사용칸수(4.0, 4.8 두 대)
2. 디자인
가. 짙은 녹색 카멜레온 도장에 절번 끝부분마다 보라색 계열 마감
나. 주관적으로는 심플한 카멜레온 도장이 무난했습니다.
3. 제품 특징
가. 낚시대 길이 : 록시4.8칸에 비해 약 30cm정도 길었습니다
가. 바톤대 원경 : 현재 사용 중인 록시와 설골에 비해 약 10%정도 가늘었습니다.
바톤대가 제일 길었으며 나머지 절번은 약 5cm정도 짧았습니다.
나. 초릿대 : 튜브라 팁
다. 무게감 : 록시 및 설골에 비해 무게감은 상당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라. 경질성 : 기존 사용하던 낚시대에 비해 상당한 경질성을 지녔습니다
마, 앞치기 : 바톤대가 좀 더 길었던 것을 감안하지 못하고 기존 낚시대와 동일한 비율로 원줄을 적용하였지만 경질성이 뛰어난 만큼 매우 좋았습니다.
바. 앞쏠림 : 기존 아이테르에 비해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현저한 앞쏠림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사용기를 마치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우리 조사님들을 위해 가급적 현실적인 가격으로 출시되길 기원합니다..........
※ 댓글 질문과 문의에는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하여 주시길 부탁합니다.
사용기나 사진으로만봐도 흐뭇하네요
또바꾸고싶네요ㅜㅜ
기존의 아이테르 보다 더 좋아 지고 했겠죠?
아주 기대되는 낚시대입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하네요.
얼른 총알 많이 모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