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자사 브랜드로 전국적인 자체 영업망을 가진 낚싯대 제조업체의 제품에 한합니다.
· 기존 쇼핑몰OEM 게시판을 이 게시판으로 통합합니다.(09년 2월 12일 적용)

원더랜드 슈페리어 (초경) 사용기


안녕하세요. 월님 여러분들.. 어찌하다보니 제품평가란걸 하게되었읍니다....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점과 조구에 관심이많은 후배님의 의견을 아주많이 반영하여 그대로를 가감없이 지금부터 써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30.32 나 32.34 나 두칸단위로 샘플대를 보내주셨으면 했는데.. 4칸단위는 한가지 스타일밖에 파악을 할수가 없기때문에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긴대를 만났으면 했는데..^^ 우선 전 원더랜드사의 슈페리어 대란 제품을 평가한다기보다 슈페리어 28,32대를 평가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케이스

요즘 유행하는 재질의 소재이네요~ 때가 잘 타지않고~ 구김이 적은소재 기존 비닐수지의 원단보다 고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면의 망사처리로 통풍을 용이하게 해놓았고~ 칸수별로 길이가 다르게 제작된거 같습니다. 타사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하신듯한데... 불편함이 충분히 발생될듯 합니다. 가방에서 케이스 윗부분 사이즈 표기천부분을 보고 대를 꺼내는데 짧은대는 잘 안보일수도 있을거같고.. 망사부분은 흙먼지나 모래 등 유해물질이 들어갈수도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망사처리덕분에 한번더 덧댄 마감부분은 낚시대를 집어넣을때 걸리게 되는데 질이 나더라도 걸릴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외 관

마감 코팅부터 깔끔하게 처리된거 같았습니다. 유광코팅으로 처리가 되었는데요 스크래치나 얼룩에는 약한것이 단점이구요.. 라인공법이 첨가되지않아 기포에는 좀 강할듯 한데 기포문제는 당장은 나타나지 않을것이기에 유분이 좀 날아간뒤에 기포실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절번과 절번이 매끄럽게 잘 처리가 되어 끼임현상은 적을듯합니다. 절번끝에 파란색 펄로 마감처리가 되어 고급스러움까지..^^ 외관은 훌륭한거 같습니다. 다만 Butt대(손잡이) 상단의 불꽃문양? 좀 아닌듯 합니다. 바다대를 민물에 사용한다는 느낌...절번 끝부분에 금테는 더욱... 다음 사용기때 외관상의 단점이 나오면 즉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원더랜드 슈페리어 초경 사용기 (낚싯대포럼 - 기타)
뒷마개인데요.. S.P를 맞춰서 대를 폈을때 총알고리가 아래쪽으로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P가 물쪽을 바라보도록 말이죠~ 이왕이면 최상의 액션을 흘려내기위해..
원더랜드 슈페리어 초경 사용기 (낚싯대포럼 - 기타)
보시다시피 옆쪽으로 나와있습니다. 아쉽네요

휨새. 바란스

우선 평가대로 검수를 거쳐 배분된 낚시대라 그런지 몰라도 육안으로 보이는 편심은 느끼지 못했구요..
원더랜드 슈페리어 초경 사용기 (낚싯대포럼 - 기타)
사진과 같이 당당하게 5번대 부터 카본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는 즉 1~4번때 까지는 36톤 이상의 고탄성의 소재가 사용된듯하고. 5~손잡이대 까지는 30톤 정도의 중탄성 소재가 사용된듯 합니다. 4번대나 3번대에 카본마감처리를 한다면 무게감이 배가되고 초경질대 휨새도 나오지않겠죠? 슈페리어의 특징은 라인공법이 들어가지 않은듯했는데요.. 홈페이지의 광고어디에도 몇톤의 카본을 썼다느니 하는 광고는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타사의 광고를 볼때 50톤이니 55톤이니 하는것은 실 사용자에게는 절대 느껴지지않는 미미한 부분입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슈페리어의 메리트는 스파인포지션에 있는거 같은데요.. 스파인 포지션을 맞춤으로 해서 고탄성 낚시대의 극강의 휨새와 발란스를 유추해낸 낚시대라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경량의 초경질대 고탄성 낚시대가 탄생된듯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절번을 뽑아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여러 사이즈의 금형을 접목해서 최상의 바란스를 찾으려 애를쓴듯 했습니다. 보통 제가 알기론 각 절번마다 4개정도의 금형으로 조합을 해보는것이 다인데 스파인포지션과의 조합으로 최상의 낚시대를 만들기 위해 4개이상의 금형이 소요된듯 보입니다. 그냥 제가 느낀 바입니다. 요즈음 고탄성의 카본이 민물 낚시대에 사용되면서 무게는 가벼워 지고 인장강도는 약해지면서 가격은 고가로 가는 추세인데요~ 그만큼 낚시대들의 성능이 섬세해지고 다양한 액션을 유추해낼수있어서 저희 낚시인들에겐 가격부담만 없으면 정말 잼있고 즐기는 낚시를 할수있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제가 겪어본 낚시대중! 경량과 경질의 바란스를 잘 소화해낸겉 같습니다. 제원상 127g(32칸) 이라고 나와있는데요~ 타사의 낚시대 115g과 비교해봤을때 무게가 더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원상의 무게를 알고나서 약간은 놀랐는데.. 뒷마개를 열어보고 알수있었습니다. 4번대까지 고탄성 소재를 썻더군요.. 순간 챔질까지 고려한 제작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건 써봐야 알것이고~ 현재의 8:2초경질의 휨새로는 아마 스냅을 이용한 저부력찌의 캐스팅에는 무리가 있을것입니다. 무거운 봉돌을 쓰는 대물낚시에는 스파인포지션이 한몫을 하여 정확한 캐스팅에는 아주 유리할듯합니다. 반발력(제압력)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제압시 느껴보도록하겠습니다. 이정도 가격의 낚시대에 반발력이 떨어진다면 낚시대 가격에 거품이 많이 포함된것이겠죠~ 다음 사용기때 좀더 자세하게 올릴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져만보고 느낀 슈페리어(초경)의 느낌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사용기까지(아주 오래 걸릴듯함) 철두 철미하게 준비하여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수준의 꼼꼼한 평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인라인 그거요..
어떠한 일정한 방향으로만 대를 잡아야되는것 아닌가요..?

릴낚시대라면 잡는방향이 일정하다고 하지만 대낚시에서는 좀 무리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스파인라인에 맞춰서도 써보시고
이방향 저방향 아무방향으로나 낚시대 잡고 써보시고
라인 무시하고 써보시고 하셔서

품평 올려주시면 참 많은 도움되겠네요..^^

물론 저는 그냥 눈팅만...ㅎㅎ
업자 수준이상으로 제원 평가가 상세하고 호소력이 돋보입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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