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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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사마다 낚시대 총길이 틀려서 양어장에서 영향있을까요?

같은 32칸기준으로 조구사마다 총길이가  많게는 10CM이상 차이나네요 

양어장에서  각각 다른 조구사꺼 쓴다고하면  쌍포로 사용하는데 영향있을까요?

총길이 긴대는  조금 짧게 채비하고, 총길이 짧은대는 조금 길게 채비하면 될까요?

갑짜기 궁굼해서요 ^^  


작다면 작은차이고 예민하면 큰차이일수도 있는데 쌍포는 그냥 같은제품이 맘편합니다...심지어 같은제품도 기장이 다를때가 있습니다ㅠ
찌길이에도 원줄차이가 발생가능합니다

양어장 오래 다녔다고 자부해도

줄길이, 차이보다 낚시대 무게 및 밸런스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 별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같은 길이의 낚시대라도 매번 같은 위치에 넣을수
있나요?
생각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님이 앉은 자리에서 봐서 좌우로 50cm 떨어져 있는 것과 앞뒤로 50cm 떨어져 있는 것이 돌아다니는 붕어 입장에서 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떨어져 있는 거리가 상당히 크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별로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나 양어장 이라면......
조과차이보다 두대의 찌위치가 달라져서
신경쓰일정도?
신경쓰지 마시고
낚시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원줄길이로 세팅해서 낚시하셔요.

꽤 오래 전에 베스트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뭐든 좌우 대칭을 이뤄야 한다는 강박관념? 편집증?에 빠진 주인공이 자신이 사는 모든 것들을 좌우대칭으로 만들고 살았는데. 결국에는 완벽히 좌우대칭이 아닌 걸 발견하고는 결국에는 자기얼굴에도 손을
대고는 갔습니다.
갑자기 이 프로그램이 떠오르네요.

다대편성하면서 찌들이 늘어선 모양이 각이 안나온다며, 포인트 옮기는 걸 감행하시는 분.
바닥 지저분한 포인트에서 안착된 찌높이가 동일하지 않다며 밤새 캐스팅만 하고 계시는 분.
1cm라도 더 멀리 던져야 더 많이, 더 큰 걸 잡는다고 생각하는 분.
등등등.

자기 스스로가 만든 괜한 틀에 갇혀, 힐링하고 와야할 즐거운 낚시를 저해하고, 낚시에 집중하는 것을 저해하기 쉽습니다.

과연 완벽한 낚시란 무엇일까요?
동일 낚시대 길이가 차이 나는 것은
합새 부분이 더 나오고 들나 오는 차이 인것
갔습니다 저의 경우 합새 마디 마디 확인 후
고운 사포로 다듬어 길이 오차를 없도록합니다
같은 종류 낚시대를 쓰면 그나마 오차가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그러려니하고 씁니다만
타조구사 낚시대랑 썩어서 쓰면 참 가관입니다
유양 sl조수의 경우 30칸이 타사 29보다 짧습니다
표기는 30이지만 28이라 생각하고 사용합니다
은성대들도 대체적으로 제원보다 짧은편이고요
쓰던 낚시대라 인지를 하고 쓰고는 있습니다만 좀 거시기 합니다
40대 한대 더 장만한다고 샀는데 38만 한대가 더 생긴꼴 ㅎ
이럴땐 비교적 제원에 충실한 일산제품들에 눈이 갑니다
써 본 국내산 제품군중에선 영상산업 낚시대들이 대체로 제원과 일치하더군요
신경 쓰이시면 찌길이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긴찌.짧은찌.
물 속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면이 정렬 됐다고 물 속도 정렬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낚시는 최대한 단순한 채비로 자연에 순응하며 즐기는 놀이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과몰입 하면 아주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쌍포 떡밥질에 과몰입 했던 입장에서 문득 낚시가 너무 피곤하게 느껴져서 다대 편성하고 대충 미끼 달아서 던져 놓고
힐링하는 낚시로 바꾸고 나니 그동안 내 자신이 얼마나 피곤한 낚시를 했던 것인지 돌아보게 되더군요.

어울렁 더울렁 여백이 있는 낚시의 맛을 이제야 알아가고 있네요..다 늙어서..^^
바람만 불어도 제위치에 떨구기 힘들죠?
그냥 그런갑다하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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