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윅 스카이플렉스 프리미엄카프 29칸 사용기

3년만에 다시잡은 스카이플렉스 프리미엄카프(일명 카프)29칸 사용기를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 적어보겟습니다^^ 일단 가볍습니다. 낚시대를 펴고 집어넣을때 아주 맑은 쇠소리가 들립니다. 가볍고 경쾌한 쇠소리가 귀가에 퍼집니다. 경질성에다 탄성도 엄청 좋습니다. 앉아서 앞치기 쭉쭉 날라갑니다. 맞바람및 옆바람등 거의 무시하고 목표지점에 안착이됩니다. 낚시대의 탄성에 의해 부드럽다기보다는 유연하면서도 스피드하게 안착됩니다. 5치 정도의 붕어를 걸면 통통튀는 손맛을 안겨줍니다. 연질대 특유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50cm 잉어가 물속으로 쳐들어가면 일단 낚시대가 같이 일직선으로 딸려들어가다가 힘을주고 천천히 대를 세우면 대탄성의 복원력으로 제어가 들어갑니다. 완벽한제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대 스스로가 제어를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벼운만큼 또한 탄성이 강한만큼 약할거같다고 느꼇지만 20여마리의 50cm급 잉어를 상대하면서 허리에 힘이 잇으며 질기다는 것을느낍니다. 은성사의 명파경조 허리힘같은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낚시대 우는소리는 일반 느끼는 그런소리와는 좀 다르다는것을 느낍니다. 체어맨 우는소리랑 비교햇을때 체어맨은 낚시대 자체에서 느끼는 소리라면 카프는 바람을 가르는 우는소리라고 생각이듭니다. 옆에서 조사님들이 낚시대 우는소리 기가막히다고들 하십니다. 분명 일만 다른낚시대의 우는소리랑은 분명 차이가 잇습니다. 도장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뒷마무리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또한 받침대 이것이 명품입니다. 국산대 고가 받침대 여럿보앗지만 격이틀립니다. 아주 럭셔리합니다. 조그마한 흠 하나도 없습니다. 국산대 주걱들보면 아주 허접한게 많고 검은 주걱들보면 주걱안쪽에 캐미끼우는 곳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카프받침대 주걱은 그곳까지 세밀하게 신경써서 아주 매끄럽고 깔끔합니다. 제 옆으로 조사님들 낚시대 살펴보면 신수향,운류도인,체어맨,제너스하이,그리고 이름모를 중층대들.... 이중에서 카프의 휨새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경질성과 고탄성에서 나오는 휨세가 옆에서 사용하는 낚시대들보다 짱짱한 휨세를 보여줍니다. 이점또한 아주 좋습니다. 근데..옆 조사님들 제 카프낚시대 듣지도 보지도 않은 낚시대라고 하십니다^^: 이런 낚시대도 잇냐고 물으시더군여.. 3년전에는 몰랏는데 오늘 다시한번 사용해보니...큰 단점이란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혹시 이런걸 두고 자기손에 맞는 낚시대라고들 하는거 같습니다. 오늘 사용해보고 느낀건...아..이거구나!.. 짱짱하고 유연한 그리고 도장및 모든 점에서 내손에 들어오는 낚시대라는걸 생각합니다. 아..낚시대 케이스가 좀 거시기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워낙 강하기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셧으면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양어장 떡밥용 경질대를 생각하시는 분들게시면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지금 가격대가 예전 가격대의 반가격에 판매하기에 지금 가격대비 성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떡밥용으로 설화수골드,체어맨,명파경조,무한,춘추,초월등 많은 고가대를 접해봣지만 카프대가 모든 점에서 결코 위에 나열한 낚시대의 성능 및 명성에 밑이 아니란걸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카프낚시대를 다시 잡게해준 우리 갱신양반에게 또 한번 고마움을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