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초보인 29살 청년입니다...
저번주, 저저번주, 연속 유료낚시터 경품 걸린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잉어와 향어에 1칸,1.2칸,1.4칸,1.5칸
첫번째에서는 1칸,1.4칸, 부러지고...
두번째에는 1칸,1.4칸,1.5칸 부러지고...
부러진곳이 호사끼(1번대) 부분이나 2번대가 아니고
짤은대들이다보니 4칸 5칸으로 구성되지만 모두가 마지막칸과 마지막 전 컨이 부러지네요...
즉, 5칸 -> 5칸과 4칸 사이
4칸 -> 4칸과 3칸 사이
제가 제압을 못하는 건가요? 낚시를 못해서... ㅠ.ㅠ
낚시대를 잘못고른 탔인가요?
잉어 65~75정도 생각됩니다... 뜰채로 뜰려다가 부러지고, 뜨기전 부러지고, 수면위에 한번 띄우고 부러져서 크기는 다 확인했습니다!!!
낚시대는 제품명은 공개하지않고 회사명만적어보겠습니다!
바X스, 용X, 은X 3개사 제품의 고가는 아니고 그렇다고 저가도 아닌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짧은대 가격기준으로 제 생각에는 5만원정도의 가격이면 고가도 저가도 아니라 봄니다...
인터넷은 못믿어워서 체인점은 낚시가게에서 인터넷과 비교하니 5000원정도 비싸서 괸찮은가격이다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조사님들 항상대박나시길바라며~
좋은 대 추천좀여...
앞에계신 나이드신조사님은 바다대 사용하신다고하는데 짧은대도 바다대가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
10년썼어도 호사기하나 안 부러지고 잉어 70~80도 거뜬히 건진다고하시더니 잘 건지시더라구요...
1칸,1.2칸,1.4칸,1.5칸,1.7칸 양어장 잉어, 향어용 낚시대 추천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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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대 중에 튼튼하다고 하는게 아피스 하이파워일공공 잉어대, 천류 대물초경 정도 있구요..
카본향어대 그렇게 뿌러졌으면 오랬동안 사랑을 받아온 향어크레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대물 크레인이라는 낚시대도 있네요..
짧은대로 너무 큰건 무리한 랜딩시 파손이 오기 쉽습니다. 아무리 향어대라도 말이죠..
또한 당연히 손잡이대만 잡고 제압을 한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수심이 3m 이상되는 곳에서 은성의 파워와인드 향어, 맥스 향어 20대 이하로 무지
해먹은 적 있습니다.(충주 월상 낚시터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민장대 1.5, 20 대(파워와인드 조선 경조입니다) 도 그냥 나가버립니다.
길이가 짧기에 허리에 해당되는 부위가 손잡이대 윗 마디여서 이곳에 힘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낚시대 많이 해먹었습니다. 경험상 맥스향어가 제일 약합니다.(은성파워와인드와 비교시)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향어대는 로얄향어, 해동 향어 II, 용성 수로, 은성 파워와인드 향어(12- 28대까지만),
원다 맥스향어(10- 24까지), 파워와인드 조선 중경, 경조(-35대까지) 이었고
여러분들이 추천하는 향어 크레인대는 최근 0.9칸만 구입하여 보관중입니다.
예전에 나온 향어 크레인이 당시에는 가장 강력한 향어대라고 이야기들 하셨는데....
손잡이부위가 영 낚시대 깉지 않기에 하나 구입하여 사용해보니 그립감이 빵점이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향어크레인은 디자인이 바꿔져서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가격 저렴해서 좋습니다.
향어낚시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른 분들이 대물대로 나온 낚시대를 간혹 추천들하시는데,
붕어 대물대로 향어전용대를 부러뜨리는 덩어리를 낚아 낼 수 있을 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그리고 향어대의 경우 카본 99%짜리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리섬유를 섞어야 강도가
강해집니다.
또한 가격이 비싼 향어대가 강도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대 이하로 향어/잉어 낚시하시려면
1. 원줄을 조금 길게 매십시오. 낚시대 길이보다 한 뼘이상 길게 매는 것이 낚시대의 탄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강제 진압보다는 고기의 힘이 빠질 때까지 낚시대를 붙잡고 있다라는 기분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앞에 계셨다는 노조사님께 낚시대의 종류와 원줄, 채비등에 대해 한번 문의해보고 비슷하게
준비하여 낚시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좋은 향어대 구해서 대물을 걸어 올리길 기원합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수면위로 띄웠고 뜰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러졌고 여러회사의 여러대가 다 부러진 것을 보면........
고기를 들어올리는 힘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것 아닌가 합니다.
고기는 물속에서 힘을쓸때 가장 강하고 일단 수면위로 한번 올라오면 힘이 많이 빠진 상태 입니다. 초기 파이팅에서 부러진거면 낚싯대가 고기힘을 못이긴 것일수 있는데 수면위로 올라온 후에 부러진 것은 낚시대에 과한 각도의 힘이 가해진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낚시대로는 고기를 물위에 띄우기만하고 들어올리는 것은 뜰채로 해야 합니다.
랜딩과정에서 낚시대를 90도이상 뒤로 젓히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시구요....
낚싯대는 머리위 90도 정도까지 세우는 것은 좋은데 그 이상 뒤로 젓히는 것은 부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만약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신 거라면 다음 부터는 낚시대 힘으로 너무 끌지마시고 90도만 세우고 조금 더 기다려서 힘을 빼고 뜰채질을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는 고기 제압이 잘 안되면 낚시대를 뒤로 젖히는 대신 발로 뒤로 물러나시고 뜰채질을 옆에분이 해주시거나 좀 긴 뜰채를 쓰시거나 하시면 됩니다.
낚시하다보면 낚시대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많이, 그리고 자주 있는일은 아닙니다. 여러회사 여러 낚시대가 다 불량 일리도 없구요. 가격대로 보면 꽤 쓸만한 낚시대들을 고르신거 같습니다.
낚시대가 약하거나 고기힘이 너무 좋거나 그런 이유외에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은 생각에 적어 봤습니다.
그리고 낚시대 보호차원에서는 채비를 조금 약하게 쓰셔서 그냥 터트리는게 낚시대 부러지는것보단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