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입문한지 10년이 좀 넘었습니다.
선배따라다니면서 낚시를 시작해서, 동호회도 잠시 발 담그고 활동했다가 시들했지면서 주로 혼자서 낚시를 해왔습니다.
2006년도 07년도는 몇번의 낚시대회도 나가서 고기도 잡아보고 재밌게 지냈습니다.
그때 구입했던 게 동미의 가람리미티드 32칸, 40칸입니다.
점차 은성제품으로 눈이 돌아가면서 지인들에게 줘버리리고 현재까지 사용하고있는 제품은 은성 그랜드수향, 신수향2, 무궁도조, 바낙스 천궁, DIF 동춘, 자수정드림 정도입니다.
10월 둘째주에 처남과 함께 신원지에서 낚시하면서 발견한게 가람리미티드 32칸입니다. 오래전 처남에게 줬던 거죠.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바낙스 무궁도조 32칸과 바꿔왔습니다. 채비셋팅을 다시하고 송전지 장수좌대를 탔습니다. (셋째주) 토요일자정을 넘기까지 붕애한수만 하고 있던 터라 조급했는데 새벽 1시10분경 가람리미티드에서 입질이 끔뻑하더니 쑤욱 올라오면서 잠시 멈추는 전형적인 붕어입질을 받았습니다. 숨이 턱 막히는 찰라 챔질에 성공, 뿌덕거리면서 눈앞에 나타난 붕어 체고도 좋은 27cm 토종이가 올라와 준겁니다. 아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이녀석이 마지막이었습니다. 3시까지 입질못받고 잤는데 아침이더군요. 가람리미티드 참 좋은 대입니다. 가볍고 짱짱하고 느낌이 참 좋아서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 가람 리미티드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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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당시만해도 은성대들과는
다른손맛이었지요
당시엔 그런대가드물었을겁니다
저도 초창기에 좀쓰다
몇년전에 구해보려해도
구해지지가 않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