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낚시 접겠다고 있는 장비 없는 장비 다 팔고 맘 다잡고 있었는데 따뜻한 봄바람에 백기를 들어버렸습니다...
여기 저기 뭐 살까 하다 설골과 무한으로 좁혀졌네요...
무한이나 설골 24 28 32 36 쌍포로 구매할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두 대를 비교한 글이 보이질 않네요..
각각의 특성은 대충 읽어 알겠는데 다시 한번 월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초는 끼고 하는 낚시는 5%미만이고 거의 맹탕지 대물낚시 위주고 또 약 10%정도 짝밥 짬낚시 즐깁니다...
폼새는 설화수 골드이고 나머지 부분은 무한인데 선뜻 판단이 서질 않네요...
월님들의 판단은 어떠신지요?
무한 대 설화수 골드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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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도 좋고 중결질에 원다의 기술진이 만들어서인지 질기기도 합니다 랜딩시 낚시대의 파손에 대한 걱정은 접고 끌어내는데만
집중해도 무방합니다 전천후대라고 하는데 중경질대라 기타 대물대보다 휨새가 중경조에 속한다고 봅니다 다른대물대의 경조휨세는
없으므로 강제진압이 그리수월하진 안을수 있습니다 소위 괴기가 날라온다 이정도는 아니라는 얘기죠 은성의 수향경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대물대와 붕어전용대의 중간정도라고 느껴봅니다 전천후대라는것이 어떻게보면 애매할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맹탕지에서 대물채비와 가끔 수초대에서 낚시를 즐기기에는 훌룡한대라고 자부합니다 여태껏 거칠게 랜딩을해도 낚시대걱정은 안하고 합니다 기포문제는 포기하심이 좋을듯하고요 그냥접을때 나름 깨끗이 물기제거하고 다닙니다 중간에 처분하지 않는다면
문제없을듯....
무한은 붕어전용대로 32쌍포 운영합니다 고탄성에 경질성또한 뛰어납니다 그리고 손맛또한 설골보다는 한수위입니다
다만 설골보다는 질김은 덜합니다 고탄성카본의 낚시대로서 맹탕지나 양어장에선 최고인듯... 요즘 나오는 중량이 적게나가고
고가의 낚시대입니다 제논골드와 견주어 볼만한 낚시대입니다 카본의 소재가 46톤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가볍고 앞치기
수월하고 손맛이야 말할것 없구요 다만 랜딩시나 수초에 걸렸을때 순간적인 힘이 가해지면 폭팔하듯이 대가 터집니다
바우님의 낚시스타일을 염두해주시고 선택하심이 손맛이 위주고 즐기는 낚시라면 무한으로.... 조금은 거칠고 성격이 급하시다고 랜딩자체가 거칠고 다대편성을 하신다면 설골입니다...
무한은 다대편성을 하기보다는 두세대펴놓고 붕어떡밥낚시하기 좋습니다
대물대로 가격대비 수보가 무척이나 좋아보이던데.... 중량도 적당하고요
바우님도 수보대를 생각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사용하신님들이 밸런스도 좋다고 하던데 언제한번 빌려서라도 써봐야겠네요
좋으면 넘어가야되나... 이놈의 장비병 에고에고...
금손맛님께서 잊으려던 수보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미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