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풍 2.8칸 사용 소감....(수보28칸과 같이)

천상풍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이 꽤 있는 걸로 됩니다. 한번쯤 써보고 싶다라는...그래서 28칸을 구해서 함 써봤습니다. 실측은 못 재어 봤지만 무게는 93그람 나옵니다 앞마개만 제외..제원은 103그람인데....뽑기가 좋아서인지??? 수보 28칸과 같이 잉어/향어터에서 한 6시간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초릿대가 0.85로 두꺼워서인지 앞치기는 아주 좋은편입니다. 허나 2~3번대가 좀 가늘게 빠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게 중심이 수보 보다는 약간 앞쪽으로 있는거 같습니다. 수보와 같이 들어보면 가벼운 느낌은 많이 듭니다만 수보가 들고 있기엔 좀 편한거 같습니다. 제압력은 잉어/향어터라 그런지 초기 제압이 좀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허리힘이 좀 약하다고 할까요??? 수보는 초기제압부터 발밑까지 강제 진압이 가능한데 천상풍은 약간 강제 집행에는 버거워 보입니다...참고로 채비는 원줄 2호에 목줄 1호 바늘 8호 사용했습니다. 그담엔 양어장 붕어터를 갔습니다. 한 4시간 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채비는 1.2호줄 목줄은 1호 바늘은 6호 사용하구요. 붕어는 수보와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만 확연하게는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수보와 비교하여 아주 큰 메리트는 없는거 같습니다. 디자인이 수보보다 쫌 고급스럽고 콜크손잡이가 특이하다...근데 콜크 손잡이 길이가 생각 보다 짧습니다. 손이 크신분은 순간챔질시 손잡이를 벗어나서 잡을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여러번 그러했구요. 길이가 조금만 길었으면... 혹시라도 천상풍에 관심 가지시는분 계신다면 약간의 참조만 하시라고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만 적어 본겁니다. 떡밥 낚시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수보에서 갈아 타볼까 했는데 그냥 수보 쓸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