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짜붕어 인사드립니다. 작년에 낚시를 무슨 마음에선지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게되어 설골 23대 운용하다가 이번엔 독야1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 10대 38대 까지만 구매를 해두었구요 36대까지 사용해본결과 설골과 거의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골은 48대까지 앞치기 가능 하였으나 같은칸수로 설골과비교했을때 무게감이나 앞치기가능여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부 새제품 구입 하였는대 편심?요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대 어떻게 구분하는지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현재로선 가격대비 완전 만족합니다. 디자인이 약간? 후달리는거 같긴하지만요 ㅎㅎ
저도 송원 식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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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질문 하신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1) 설골 48대까지 앞치기하셨다니 장대 앞치기 요령은 충분히 터득하셨다는 판단으로 원줄 길이,찌 재질 및 봉돌 호수만 잘 조절하신다면 전혀 무리가 없으시리라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 48칸은 바톤대 상단(초리대 쪽)에서 10Cm 정도 밑까지 매고 풍속 2~3m/sec에서도 큰 어려움없이 날리고 그 이상의 똥바람에는 무조건 뒷치기(?)로 돌려버립니다.
설골도 동호회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몇번 임대(?)해서 사용해 보았지만 가격 차이 만큼의 장점은 없다는 개인적인 판단이었습니다.
2) 편심 확인은 평평한 식탁이나 방바닥에 각절번을 빼서 굴려보면 꿀럭꿀럭하면서 불규칙하게 구르거나, 원줄을 매고 앞치기 자세로 살짝 당기면서 손잡이대를 돌려보면 틱틱하거나, 받침대에 거치하고 바라보면 유독 꺽여지는 부분이 있으면 대부분 편심이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사용 상에 큰 지장은 없지만 거금(?)을 들여서 구입한 장비가 불량이면 줄곧 신경이 쓰이므로 구입처 또는제조업체에 교환하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는 좋습니다.
3) 초기 제품 구입할 때는 소비자가에서 15% 정도 D/C된 금액으로 구입하였지만, 현재 할인된 금액 기준으로 가성비는 아마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디자인은 약간 컨츄리(?)하여 소박한 면도 있지만 블랙 계통이라서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성질은 중경질이면서 초기 제압력도 강하고 예전의 케옥대처럼 질기다는 느낌입니다. 26칸대로 80cm 수염을 걸고 15분간 버텨주는 인내력(?)을 확인하고는 믿음이 생겨서 그후로는 수초에서도 웬만한 사이즈는 제껴버립니다. 어류정에서 32칸로 4짜 중반 덩어리를 끌어낼 때도 바로 스키태워서 1분 이내에 살림망에 넣었으니까요.
독2는 사용 해보지를 않아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고,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보고 기회가 되면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이미 선택하신만큼 미운정 고운정 붙이시면서 좋은 명간으로 만드셔서 7짜붕어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독1은 들어만보고 현재 독2 2세트 쓰고있습니다.
써보세요..후회 안합니다...
위에분에 말씀을 들으니 독1도 땡기네요...ㅎㅎ
낚시대나 차나 우리나라는 뽑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람이 만드는데 당연히 문제가 있을수 있죠.
업체에서 어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가성비 하나는 송원 갑입다...ㅋㅋ
덩어리 하십시요...ㅋㅋ
독야 가 더 좋게느껴 지는데요
디자인도 은은하고 클레식 한것이 저는
다른대에 전혀 안꿀려 보이던데요^^
단지, 이왕지사 독야대를 선택하셨는데 참고하시라고 주관적인 느낌만 피력한 글이니 혹시 윗글을 읽으시고 지름신이 발동하신 월님이 계시다면 개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라서 분명 단점도 내포하고 있으므로 필히 심사숙고하셔서 주위에 사용하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하시고 직접 캐스팅해보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경험으로 미루어,대부분 대물낚시는 단대부터 장대까지 보통 2~3세트씩 운용하시므로 무서운 마님들의 눈치를 보면서 소품 구입후에 수축고무 입히고 줄도매고 채비하시느라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는데, 만일 후회하시고 장터에 방출하신다면 막대한 금전적인 출혈뿐만 아니라 또 다시 다른 대를 찾아 헤매시느라 아마도 두통을 동반한 탈모 증세를 감수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서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송원 사장님과는 이면식 정도는 있습니다.
처음에 송원이라는 업체가 생소하여 낚시대 구입차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A/S 여부도 확인하면서 믹스커피 한잔은 얻어 마셨습니다. 며칠 후에 몇대의 편심과 불량 절번 교체를 위하여 두번째로 방문하여 사장님과 순대국 한그릇씩 했지만 식대는 제가 지불했습니다~^.*
끝으로, 칸수 보충을 위하여 근래에 구입한 대들을 캐스팅해보면 탄성 및 휨새등에서 초기 제품과 약간 다른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가성비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