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삼인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좌대를 탔습니다.
배수중이었고 생각보다 수심이 깊었습니다.
대부분 출조를 온 낚시인들은 상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사용한 낚시대는 원다의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붕어 2.6칸 쌍포, 3.0칸 쌍포
아쉽게도 밤새 말뚝이라 손맛이 어떤지 검증을 못했습니다.
오늘 극상대 1대를 함께 폈었는데 손맛이나 제압력을 제외한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사용하는 모든 낚시대의 초릿대를 전혀 자르지 않은채 사용합니다.
오늘 채비는 원줄 시가 포스 2.5호줄에 목줄 1.5호, 바늘은 이두바늘 6-7호, 봉돌은 3호-3호반 정도로 세팅했습니다.
1. 경질성 : 중경질대인데 비해 조금은 낭창이는 느낌. 같은 중경질대인 멀티 극상니나 수보, 해마하나 신수향에 비해 경질성이 조금은 약한 것 같습니다.
2. 앞치기 : 수월합니다. 그러나, 멀티 극상이나 수보, 해마하나 신수향이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3. 도장 : 깔끔하며 나름대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4. 그립감 : 나름대로 좋습니다. 그래서, 수축고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5. 인지도 : 구원다 제품이라 이 제품을 사용하셨던 분들 사이에서는 찾는 매니아 분들이 꽤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일찍 단종이 되어서 그러는지 구하기가 어렵고 중고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6. 대의 용도 : 이 티타늄 붕어는 대의 특성상 떡밥 전용대라기 보다는 전천후대로 출시 된 것 같습니다.
7. 낚시집 : 1.9칸 같은 경우는 낚시집이 2.2칸 이상대에 비해서 좁습니다. 2.2칸 이상은 가죽 비슷한 것으로 된 반면에 1.9칸은 수납 공간도 좁고 같은 2.2칸 낚시대와 낚시집 재질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낚시집 두께도 얇은 편입니다.
8. 발란스 :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9. 대의 특성 : 요즘 출시되는 대에 비해서 단절로 출시 되었습니다.
10. 가치 : 나름대로의 소장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아직 손맛이나 제압력을 느끼지 못해 전체적으로 이렇다 라고 말할 수 없으나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11. 질김 : 낚시대가 중경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질겨 보입니다.
12. 무게감 : 해마하나 신수향에 비해서 가볍게 느껴집니다.
다음번에 손맛을 보면 조금 더 자세하게 오늘 올리지 못한 내용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 다이아마스타 티타늄붕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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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요!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오래전에 이 제품 나왔을때의 느낌은 사실 그리 좋지 못했었는데
시대가 바뀐만큼 써보면 다른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맛, 경험하시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리고요...
수리대를 구하기두 힘들구
그런다구 요즘나오는대에 비해서 아주 조은것두 아닌거 같은디 저두 함 써보구 싶는대인데 고민 참 대는군욤 ㅎㅎ
아직까지 낚시방점주랑 밀땅하구 잇는대 잘안대는군요 ㅋ
하여튼 사용 소감 잘보구 갑니다
질기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