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미치다시피 빠져들어 근 20여년을 넘게 물가에 살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십년가량 쉬게 되었습니다.
창고에있던 낚시 가방은 온통 거미줄에 먼지덩어리가 되어있더군요.
그래도 가방안을 뒤져보니 그시절 한창 활약을했던 원다 하이카본 옥수가 칸대별로 받침대까지 세트로 가득 남아있었습니다.
당시엔 꽤 비싼돈 들여 마련한 것들입니다만...
세월의 공백만큼 정말 좋아하던 원다낚싯대였는데 회사는 부도가 났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저는 바다낚시대까지도 전부 원다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다 특유의 디자인과 가벼움 질김 그런것을 좋아했는데요.
이번에 새로 시작하면서 다시 원다로 가려합니다.
제 아이도 민물낚시로 인도하려는데요.
낚시대도 업글을 해야하지않나 고민중인데 바로위의 보론은 어떻습니까?
디자인이 좀 클래식하지 않을까요?
세트로 마련하려니 더 상위급은 좀 부담이되네요.
그리고 만일 원다로 가면 낚시대의 AS는 어떻게 되는지요?
실수로 부러뜨리면 끝인가요?
추천해주실만한 낚싯대 부탁드립니다.
20여년전에 하이카본 옥수를 사용했다는것을 참고해주세요.
민물낚시를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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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분이 쓰기에 무게감만 괜찮다면 하이옥수 그대로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다 최근에 2.2-3.0까지 다시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판매하는 곳 있구요, 수릿대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보론은 할인폭이 커서 좀 끌리는군요.
예전 보론옥수보다
칸수의 유용성에서 더 효율적 입닙다
전 오히려 구형하이옥수 구입하고 싶은 일인입니다.
현재 신수향, 수보, 케브라옥수, 에이스신파, 갱진일보스페셜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친구에 하이옥수30칸으로 힘쓰는 발갱이 걸어보았는데 휨새며 질김이며 매력적이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