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일보고 아버님심부름으로 지렁이사러 회사근처에 낚시점 들렸는데 원다보론희락이 진열대에 좌라락 있길래~~오호 원다공식 온라인몰은 32이상부터는 품절이더니 시골 오프라인매장이라 물건이 있구나싶어.
한번 낚시대 펴봐도되겠냐고 여쭈니 선뜻승낙하셔서 32칸을 펴보았습니다.
제 주관적으로 느낀점만 적겠습니다. 구매가 아닌 오랜시간 꼼꼼히 지켜보지못해 내용이 서툴고 부족합니다. 제가 잘못적어놨다면 꾸짖어주십쇼.
출시기념 50%할인행사를 하니 가격은 쇼핑몰과 동일했습니다. 제일처음 느낀점은 박스개봉하면서 낚시대케이스는 조금 실망스러울정도였습니다. 물론 고가대로 출시한것은 아니겠지만 할인행사가 끝난다거나 앞으로 그단가를 유지하실건지 만약 할인행사 끝나고 제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면 케이스교체는 무조껀적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원다유저들이 기다렸던 신제품이고 50%할인행사로 관심끌었지만 32칸 정가170,000원 낚시대치고 케이스는 너무 형편없이 제작한게아닌가 싶을정도로 느껴집니다. 저도 케브라옥수 다이아마스타 보론옥수 여상 어심 트윈옥수 등등 여러대거쳤지만
그시절은 그시절이라생각하고 요즘 스타일에 맞게
나와줘야했지않았나 생각이듭니다.
낚시대디자인은 일단 무난하다고 느꼈습니다. 검정에 한문으로 간단하게 원다의 특유의 붕어마크가 아쉽더군요.그리고 카본의 직조방식이 그대로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천류대에서 봤던 그 카본무늬가 체크무늬처럼 바톤대부터 낚시대 표면에 포인트로 나와있습니다. 도장은 나쁘지않게 잘되어있는듯 합니다.
고기를걸어보지못해 액션은 이렇다 제의견이 신빙성은떨어지지만 광고엔 경질대물대로 표시는 하고있습니다. 제생각엔 경질보다는 중경질낚시대로 보여지네요.
30톤 36톤 카본 신기술로만들었다고 되있는데 고탄성카본은 쓰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탄성이 참 좋게 만들어진듯 싶었습니다. 카본에 보론까지 믹스됐다면 정말 질기고 든든한낚시대일듯합니다. 낚시대가 발란스가 참 잘잡혀있어서 120g무게보단가볍게 느껴졌고 선경이 얇고 적당한 바톤의 두께 역시 원다낚시대라고 느껴졌습니다. 발란스 도장 맘에들었습니다.
바톤그립부는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
수축고무나 그립을 씌운다면 크게 따지지않겠지만
저는 수축고무하는걸별로 선호하지않는편이라서
구매한다면 어떻해해야하나 고민이들것같습니다.
전체적인 마무리
잠깐의 시간이였지만 오랜만에 잘만든 느낌의낚시대를 접해본 시간이였습니다. 50%행사
32칸 기준 85000원의 판매가를 의식해서 그런지는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만족감은 좀 아쉬웠습니다.
원다로고부재 그립부분의 아쉬움 케이스의아쉬움
낚시대 제품 하나만봤을땐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시간 나면 낚시점들려서 두대정도만 구매해서 써봐야겠습니다.ㅎㅎ좋은주말되세요
[정보/팁] 원다 보론 희락 만져본 느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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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로고 사각로고
옥수들여렀있는데
처분은 도저히 안되더군요^^;
오프매장에 들러 한번 구경해 보았습니다
폭폭이..님 말씀에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케이스에 아쉬움, 바톤대 로고부분 도장에 아쉬움(원다글짜가 좀더 크고 선명했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동그란 타원형말고 초창기 사각로고- 더 강한느낌이 들던대요)
바톤그립부는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을것 같아서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밑마개에 총알다는 고리디자인도 더 실용적으로 되어있구요
고기를 걸어봐야만 대 성질을 논할수 있겠지만은
흔들어 본 느낌은 좀 거칠게 다루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타사 경질대들처럼 쉬 부러질 일은 없을것 같은 느낌.
제가 예전에 케브라옥수 잠시 사용했었고 지금은 하이옥수 보유하고 있는데 그 낚싯대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하튼 원다가 다시 옛명성을 되찾길 바라는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담당자님
신제품들 출시하실 때 낚싯대 이름 "관조" 어떻습니까 참조해주세요 검색해 보시면 세가지에 다른 뜻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중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를 비추어 본다는 뜻이 있습니다
성향에 차이지만 요즘 잘나간다는 조구사에 디자인이나 낚싯대 이름보면 너무 현란하고 유치해 보이거든요
굳이 비유를 한다면 현대차같다는 느낌 .....뭔 시리즈가 그리 많은지 제가 보기엔 거기서 거긴거 같은데. 컬러만 현란하지....
신제품 개발 시 '관조'라는 이름 꼭 건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