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없어서 5시퇴근.별루할일도 없구 해서 새로입양한 에이스청심,제골28대
테스트겸해서 집앞 가가운곳 빛고을대교 밑으로 짬낚 갔습니다.
회사동생 옆에서 전층낚시 좌대펴고.난 28두대쌍포로 낚시시작.
날이더워서인지 해떨어지기 전까지 입질한번 없더니 어두워지니 본격적인 입질시작,
끄리를 시작으로 블루길 서너마리 건지고나니 옆자리 아우가 아홉치떡붕어로 본격적으로 붕어 들어옵니다.
아홉시못되서 드디어 저에게도 예신이..
28칸 에이스청심에 두마디 올리다 쭈욱 빨려들어 갑니다.쳄질..
어 들자마자 다사 물속에 척박힙니다,엄청난힘.ㅠㅠ
청심대 여기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대가부러질듯이 휘지만 특유에 질김과 탄성으로
윙윙핑핑 울면서도 이리저리 리드하는대로 제압해줍니다.
그렁게 20분간 실갱이하다 올린게 50센치 2키로그람 육박한는 자라였다는.ㅠㅠ
하여튼 에이스청심 질기고 손맛과 제압력좋다는거 인정받았습니다.
믿음이 가고 듬직하더군요.
그로부터 10분후 두번째입질. 이번에는 제논골드입니다.
예신은 꿈벅거리다가 한뼘정도 쭈욱올립니다 챔질!
왔!이번에는 채질과동시에 대가 뻗습니다 수면과 일직선 ㅠㅠ
원줄 그랜드맥스1.7호 목줄케브라합사6호바늘 체비가 터지는줄 알았는데 제골이 특유에성능을 발휘합니다.
대를새울려고 무릅꿇고 낮은자세로 대를세우니 서서히 브드러운 탄성으로 버텨줍니다.
또다시 대를들고 벌서듯이 20분간 실갱이대와 대가우는소리 줄이우는소리 쥐깁니다.
드디어 발압으로 서서히 끌려오는가 싶더니 다시쨉니다.
또다시낚시대가 수면과 수평을 이루다시피 이번에는 못버티겠더군요.귀한 낚시대 살릴려면
놔버릴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얼굴은 봐야겠다는 오기로 버티기를10분 드디어 그놈이
앞으로끌려 오는가 십더니 옆쪽마름쪽으로 파고들어버립니다.
수초제거기로 마름걷어내고 후레쉬켜보니 야속하게도
마름줄기에 반쯤뻣어버린 바늘만 살포시 걸어놓고 갔더군요.ㅠㅠ
그래도 확실히 제논골드,명성답게 손맛 귀맛 쥐깁니다.
집에들어오니 자라가 문제가아니라 놓쳐버린 그놈때문에 허탈해서인지 열대야때문인지 잠이안와요.
그래서 다음날 또갔습니다 그놈잡으러 ㅋㅋ
그날도 순서똑같이 어종별로 줄서서 출근하데요.끄리.피리.블루길.9치붕어..
마누라 휴대폰호출에도 불구하고 남은 글루텐 소진하고 갈려고 마지막콩알달고 투척.
거짓말처럼 어제와같이 똑같은예신 한뼘쭈욱 올립니다 쳄질.
헉!느낌이 딱!
에제그놈 맞습니다.제논골드 28대 겁먹고 후덜 거리기 시작합니다.
또펑펑 울기도,질질짜기를 반복 그래도 버텨줍니다.
벌서기 15분 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노칠수없습니다.
앞으로왔다가 다시째기를 반복 해도 제골을 믿었기에 과감하게 렌딩.
드뎌 그놈을 체포합니다.
처음 물밖으로 나올때는 잉어줄알았습니다.워낙 키가커서 ㅎㅎ
게측해보니 43이넘는 대물붕어 입니다.강붕어라서 엄청난괴력을 발휘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정합니다.
제골!대단한 낚시대입니다 유연하면서도 특유에탄성과 질김 기가막힌 벨런스 거기다 탕탕거리는 손맛을겸비.
이런 낚시대를 명간이라고 하지요. 제골.에이스청심.둘다 명간중에 명간입니다.
이상으로 경험짧은 초급낚시인의 명간 체험기 였습니다.
제논골드.에이스청심 28대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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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돼는데..
위인거같읍니다 손맛은 제골. 에이스청심 나무랄데없지요
제가 에이스청심으루 1미터8센지까지 잡아보았거든요 정말 명간이지요
에이스 청심 대물잡다가 파손되신분 있으신지 댓글 한번 올려주세요.
지금은 단종된제품이라많이아쉽습니다...
분명합니다만 잉어.향어 낚시에서 5대 파손되 보았습니다.5번대4번부러지고 28대 손잡이 윗대 부러진적 있습니다.부러지지않는 낚시대는 아마도 없겠지요^^유일하게 저는 아직까진 원다 보론향어가 부러지지도 부러진것도 보지못했습니다.숨겨진 명간 들도 많은데 낚시대도 유행을타나보네요 ㅎㅎㅎ
구하기가 쉽지않고 40대까지밖에 없다는게 안습입니다.
현제옥내림 주력대로 7대운영중인데 고탄성대라서
그런지 나름 손맛도 아주좋더군요.
무리가없길래 엄청강한대인줄 알았네요...ㅎㅎ
암튼 명간임은 분명하네요...
찾기힘든 아주 좋은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