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군아 입니다 !
몇일전 정말오랬만에 낚시를 다녀왔어요 관리지 였지만..뭐 나름 ..
시간이 생겨 낚시대를 펴볼수있다는 급한마음에 관리형 낚시터로 갔습니다.광명에 있는 애기능..^^;;
애기능은 추억도많지만 아픔도 잇는곳이기에 일년에 한번정도는 찾아갑니다.
밑물낚시가 처음인..매형이랑 밤 낚시를했는데요..
밤새 입질한번 못보고 넘어갔습니다. 매형은 입질이 없어서인지 제 옆에 앉자서 대화를 나누는데..
제 낚시대에 입질이 오네요. 매형옆에서 자신있게 챔질..
대형급 가물치도 ..원다 보론대로도 잡고..수파 구형 샛트로 써왓지만..
테골은 좀 다르다는 느낌이있었습니다..손맛이나 대 울림..이요..옆에 계신 매형도 뚜렷히 들으셨다고..
제귀엔 엄청 크게 들렸는데..
32칸대..대를 못세울정도의 잉어였습니다..그대로 바늘이 펴졌더라구요..
어찌나 아쉽던지 .. 저보단 매형이 더 흥분해 날뛰고있네요.그 모습에 ('아 내가 환자를 하나더 만들은건가..')
라고 생각했지만..저 역시 아쉬운 여윤은 지금도 떠나질않네요..
제가 36칸 길이의 세류경조대와 32칸 테골을 썻는데요..한두마리 손맛보고..아에 매형자리로가서 밑밥질을다시했습니다.
사실 멀리서 오신 매형손맛보게 해드리려 제 낚시는 아에 포기하자라는 생각으로 갔지요.
저는 어짜피 저수지에가서 낚시대만 펴도 좋은사람이라.. ^^;
매형자리에서 열심히 밑밥질해주니 입질이 잘오네요. 그런거 아시죠 ? 떡밥달아 넣기만 하면 입질하는 날 ㅎㅎ
매형하고 가서그런가.. 운이 좋은날 인거같아요. 다른분들은 고기 안넣었냐고 승질내며
채비 걷고 가셨다던데 저희만 입질이 계속 와주었다는..저희만 잡으니 민망했어요 주말이라 사람도 많았는데..
붕어 몇수하고 또 매형이 챔질..또 다시 진한 대 울림... 챔질이 늦어서 인지 바늘이 빠졌네요.
그래서 고기 얼굴도 보지도 못했고.매형은 심장이 벌렁벌렁 한다며 난리..
근데 손목을 다쳤나보네요 순간 힘에 놀래서 그랫나 ㅎㅎ 그후로 대울림을 보여줄 대어는 못했지만..
붕어는 계속 입질해서 매형을 즐겁게 해주네요..ㅎㅎㅎ
전 집에가는 내내 테골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매형은 밑물낚시에 흠뻑빠졋네요..ㅎㅎ
이곳 게시판에. 테골의 대한 평이 많습니다..
다른 조사님들의 글들을 보면서 걱정이 많아었는데..
그런 걱정들을 다 떨처버리게 해주었네요..
테골 저안텐 최고 좋은대 인것같습니다 ~
테골 후기...테골이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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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제 아무리 뭐라 구래도 내가 좋으면 명간이 되고 내가 싫으면 쓰레기가 됩니다^^
웃긴건 쓰레기도 정 붙이니 명간이 되더라구요^^
25칸에 손맛과 몸맛을 동시에 ㅎㅎㅎ
칸수별 2대씩 6정도 깔고..글루텐낚시 즐기고 있는데..자꾸피게됩니다.^^
비록 발갱이지만..ㅎ 매형이 벌을 서고 계시더군요..
ㅎㅎㅎㅎ 매형을 낚시 환자 하나 톡톡히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