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도 비고 해서 어제 새로 구입한 그랜드수향 테스트도 할 겸
영천에 낚시다녀왔습니다.
아침 10시에 도착해서 오후 5시까지
월척 1마리, 준척 2마리 끝!
정말 ..챔질하는 순간 고기가 휙~ 하고 나오는줄 알았으니...주욱~ 휘어지는 휨새하며
고기가 쉬익 파고들더니 대의 허리힘에 의해 물밖으로 공기 흡입..수심 3미터
GG 치고 서서히 딸려나오더군요. 내가 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대가 알아서 고기를 제압해주는 듯한
너무 큰 칭찬인가요? 명파경조 살려다가 그랜드 샀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소문만 듣던 그랜드수향의 느낌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오늘의 대편성은 36칸 2대, 32칸 1대였구요 3대지만 나름 저의 기준에 장대로 편성하니
역시 입질이 많더군요. - 옥내림
그런데 찌가 7푼찌밖에 없어 투척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원줄을 길게 매는 바람에
36칸대에 보통 몇푼 쓰면 투척이 용이할까요?
그랜드 수향 첫 출조에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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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푼찌 8푼찌면 충분합니다
줄만 조금 짧게매시길~~~~월하심축하드립니다
그랜드사용자로써 원줄만 살짝 짧게 하시면
잘팅겨져 나갑니다 저도36대 5호봉돌 사용
합니다
쭈~~~욱 월 상면 기원드리고 낚수대와 좋은 친구되십시요....
36칸대로 옥시시에 나온 대물입니다.
거는 순간 잉어인가 싶었고 힘이 장난이 아니었죠.
손맛은 너무크고 수초감고 해서 끄집어 내느라 느낄 겨를이 없었던것 같네요.
맹탕지 였다면 제대로 손맛 즐기는건데.
아무튼 그랜드 믿음가고 좋은 낚시대 입니다.
수초지역이라 거의 강재집행 했는데 랜딩에 성공했음니다 ..
그랜드 굿 ~~ 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