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어낚시와 바다낚시만 하다가
붕어낚시에 관심이 생겨 장인어른 따라서 다니다가
재미 붙이게 되어서 이제 제 장비를 꾸려 보려고
수파골드a 3.2칸 쌍포를 구매 하였습니다.
이제 채비를 하여야 되는데
이 낚시대 칸수에 맞는 받침대 절수(길이)
찌의 길이와 부력, 봉돌 무게, 원줄의 호수 선택등
검색을 하여보아도 여기저기 틀리기에 조언 구하고자 이곳에 여쭈어 봅니다.
대상어종은 붕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낚시 장소는 90% 이상이 양어장, 관리터 등의 유료터가 될 듯 합니다.
조사님들의 좋은 가르침 기다려 봅니다.
추가 : 채비는 원봉돌 혹은 스위벨 채비 해보려고 합니다.
수파골드a 3.2에 맞는 채비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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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씁니다.
받침대 3절
스위벨채비
찌 군계일학 핑크3 특대
원줄 1.2호 모노
기둥줄 2호 합사
윗봉돌 황금봉돌 2.5g
스위벨 0.3g
바늘(목줄) 5호
하지만 민물낚시 입문하신다면 원봉돌채비 추천합니다.
- 받침대 : 3절
받침대가 짧으면 바쁘게 입질 올때 혹은 앉는 위치가 높은 경우에 낚시대를 그냥 놓아두면, 손잡이 부분이 들리고 낚시대가 앞으로 쏠리면서 물에 빠질 수 있습니다.
- 원봉돌 : 대략 3.5~4g (예민한 시기에는 2.5~3g 정도 쓰기도 합니다)
- 찌 : 위에 무게에 맞는 부력을 가진 60~70 cm 의 찌
나루예 등에서 찾아보시면 다양한 찌들이 나와있습니다.
- 원줄 : 세미 플로팅 혹은 모노 2호
민물은 아직 초보이시니 2호 추천 합니다. 요즘 향붕어처럼 씨알 굵고 힘 쎈 고기들이 방류된 곳이 많아서,낮은 호수로는 어려울 수 있으니 숙달 되시면 낮은 호수로 바꾸시면 됩니다
줄길이는 낚시대 길이 보다 20cm 정도 짧게 하시면, 미끼 투척시 / 고기 제압시 다루기 수월 합니다.
- 목줄 : 2호 합사
- 무미늘 바늘 : 6호
하절기 활동성이 좋을 때는 7호까지 쓰나 대체로 5호 또는 6호면 무난합니다.
- 미끼 : 바닐라 글루텐 혹은 딸기 글루텐 (보통 물과 1 대 1 비율로 쓰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지렁이나 새우살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집어제 : 어분 (아쿠아텍 2를 주로 씁니다) + 보리 계열 (찐버거 혹은 낚시점에 파는 대용량 덕용보리)
어분과 물을 1 대 1일 비율로 섞어서 몇 분간 숙성시킨 다음에 보리계열을 잘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
이 정도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원봉돌 채비에서 어느 정도 숙달되시면 스위벨이나 다른 채비도 해보시고, 떡밥도 종류도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종류와 배합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네요.
수온이 내려가는 시기가 와 대상어종이 예민해지는 시기라 예민한시기에 좋다는 스위벨채비를 해보려 했는데
제 생각에도 채비가 분할되어 있고 하면 원봉돌에서도 힘든 캐스팅에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숙달이 되기전까진 원봉돌이 맞을거 같네요 저에게는
조사님들 어복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