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류 매니아 였는데요
우연히 신수향 해마1 각진 낚시대 32 36칸을
친하지도 않은 지인도 아니 그냥아는사람한테서
우연히 얻어 사용해보니
역시 낚시대는 은성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설화수골드 쓰고있었는데 신수향 사용해보니
뭐라할까 말로표현 못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낚시대중에
설골에는 눈이안가네요
역시 낚시대는 은성 예전 문구가 떠오릅니다
은성 수향 신수향을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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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류도 이에 못지 않게 좋습니다^^;
낚시계의 투탑 입니다ㅎ
케수파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저 역시 은성매니아여서 같이 낚시하는 후배에게 은성대를 권했고(수향경조, 그랜드수향)
권한 낚싯대로 47 42 두수에 대물붕어도 걸었는데
그래도 후배는 설골이 더 매력적이랍니다
제압이 설골이 한 수 위라고 그럽니다.
하지만 전 이상하게 은성대가 더 끌립니다만은 최근 신상품이 아닌 예전 은성대가 말입니다
이 놈들만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듯 합니다.
저도 낚시대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결국 수파 신수향을 또 쓰게 되네요.....
지금은 50칸대 전후의 장대유저층이 많아져서 그런지
가볍고, 앞치기 잘되고, 허리힘 좋은 쪽으로만
좋은 낚시대의 기준으로 앞세우는 바람에
낚시대 유연성, 감도, 손맛 등은 뒷전으로 많이 내몰리고,
양어장등에서 쓰이는 재미보기용 짧은 낚시대들조차 초릿대 선경이 1mm가 넘어서질 않나,
튜블라초릿대까지 쓰이는 추세죠.
선경이 굵어지고, 빳빳해지면, 채비 날려주는 능력은 비약적으로 좋아지겠죠 하지만.....
유연성, 감도, 손맛등을 중요하시는 유저분들은
요즘의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신형낚시대들의 스타일이 달갑지만은 않을겁니다.
그나마, 은성은 신형낚시대에도 유연성, 감도, 손맛등에도 최소한의 밸런싱을 부여해주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가벼운 낚시대를 뽑아내기 위해
낚시대 자체 무게도 못견디는 빈약한 하체를 만들어,
캐스팅 준비동작만으로도 손잡이대가 터져나가지를 않나,
충격흡수를 유연히 해줘야할 초릿대와 앞절번을 지나치게 굵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미끼갈다가 부러져 터지는 어처구니 없는 낚시대들이 나오지를 않나,
요즘 출시되는 낚시대는 선뜻 사서 써보기가 겁부터 나네요.
유저들이 가성비 판단기준 자체도 가볍고, 채비만 잘 날려주면 좋은 낚시대라고 평점을 주니 말이죠.
아마도 상당기간 이 요구조건에 올인한 변태적인 낚시대들이 계속 출시될 것 같습니다.
유저들의 낚시대 보는눈이 더 성숙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요즘 낚시대는 바톤대가 얇게해서 무게를 가볍게 하고
초릿대-3번대까지 빳빳하게 만들어 앞쏠림 심하고
낚시대 윗부분이랑 허리랑 따로 놀아서 발란스도 이상하고
딱 맹탕 장대용으만 쓰면 무난할듯 합니다.
전 기본기에 충실한 낚시대가 좋습니다.
지나치게 가벼운대는 오히려 호감이 안갑니다.
왜 일까요??
민물 붕어대이 표본이라 칭하는 제품이 은성수파라고 할만하죠.
옛날 해마1나짜리만 20대정도 중고로
여기저기 쑤시면서 구했네요
힘들지만 넘좋네요ㅎㅅ
카본기술력으로는 이제 더이상~~ 발전은 없다^^
그냥 도장두텁고 내구성 밸런스좋은 구형이 명간이입니다 신수향/수파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