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설골로 갈아탄 후배입니다
전에는 초경질 낚시대를 썼었습니다
설골로 갈이탄후 전에 쓰던 같은찌(쌍둥이 사월이) 를 쓰려고 테스트겸 해서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된 동기는 얼마전 습기때문에 앞치기가 안된다는 글을보고 궁금한것이 있어서입니다
설골 사기전 미리 중경질의 낚시대임을 알고있기에 전에 쓰던것보다 원줄을 조금더 짧게 매어보고
짬낚을 갔습니다 생각보다 앞치기 잘됩니다 어라? 의외네..
그런데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감안하고 캐스팅 했습니다
의외로 캐스팅이 잘 된다싶긴했지만 고부력의 찌로는 수월하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철수후 찌의 호수를 한단계씩 내려 근처 하천에서 앞치기만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호수를 낮추니 같은길이 원줄임에도 상당히 수월해졌습니다
낚시대의 성질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구나하고 모든 낚시대의 찌를 호수를 낮추어 셋팅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따라 지난 주먈에 출조했습니다
기대감과 설레임 다시 셋팅한 채비의 확인을 생각하며 뒤늕게 출발한 저는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없는자리 제거기로 손보고 셋팅하는데 시간이 너무걸려 찌맞춤도 제대로 못하고 7대를 널었습니다
30 40 48 44 38 48 44 널지마자 어두워졌습니다
캐미를 끼우고 캐스팅 ... 지난번보다 확실히 나이지긴했는데 약간 덜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왜그렇지... 한참을 생각해보니 아.. 찌맞춤이 안되서 그렇구나 생각에 바로 찌맞춤을 해보니 역시
찌가 꼬로록 아.. 너무 무거워서 그렇구나 찌를 깍고 다시 캐스팅 별반 차이를 못 느낍니다
..... 아.. 떡밥의 무게를 생각 못했구나.. 다시 원줄을 조금더 자릅니다
48기준 바톤 밑 10cm로 자르고 밑에칸수로 내려 올수록 10cm길게 매었습니다
이제 잘 됩니다
사실 출조라고는 하지만 제 목적은 새로 구입한 낚시대를 손에 익히기위함이 목적이라
떡밥을 달고 쉼없이 캐스팅에 열을 올렸습니다
처음에 잘되던 앞치기가 조금씩 힘들어 집니다 장대라 그런지 조금힘들었습니다
좌우로 50cm정도가 빗겨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힘에 부쳐서 그렇구나 하고
새벽녘 어차피 입질없으니 잠시 쉬고 해보자고 후식을 갖고
동트기전 다시 떡밥을 갈고 캐스팅 워... 앞치기 더 안됩니다 힘이 다 빠지고
충전이 안된건가 생각했습니다 전에 글을보고서야 습도나 물차는것 때문에 그렇구나하고
알게되었습니다 제 낚시대 반은 물차는듯 합니다 ㅠ 에효 뽀기운도 지지리없고
고기운도 없고..
날이 발고 젖은 대를 말리며 생각끝에 아치기 안되는건 제 힘이 딸리던지
기술 부족이던지 채비의 바란스가 마지 않기 때문이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힘이 부족한건 그렇다치고 찌를 바꿀 생각이 없으니 원줄을 조절해보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께서 말씀 하셨듯 원줄 짧아 손해보는일 없다고하셨으니..
사실 간밤에 8 치를 44대로 걸었는데 챔질과 동시에 3미터는 째고 나가는겁니다
전에 난시대라면 살짝 째더라도 금방 제압이 되었는데 막무가네로 째는 고기를
생각하며 그래! 조금 더 잘라서 쉽게쉽게 가보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낚시대도 말랐겠다 대나접자면 접으면서 원줄을 조금씩 잘보았습니다
10cm씩 잘라보면서 캐스팅 당연한거지만 훨~~~씬더 수월한 앞치기가 됩니다
사설이 엄청 길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하는
내용입니다
44대의 원줄을 자르고 캐스팅전 봉돌을 잡고 허리춤에 대었을때 낚시대의 당겨지는
탄성이 조금 약한겁니다 뭐지? 잘랐는데 왜이러지?
해서 다른 44대의 줄을 자르고 당겨보니 강한 당김의 탄성이 느껴집니다
캐스팅! 역시나 잘 날아갑니다 바로 먼저 잘랐던 44대를 들어봅니다
역시나 틀립니다 뭐지? 뭐지? 44대 두대를 바닦에 나란히 놓고 살벼보니
탄성이 강한 낚시대보다절번이 조금 짪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질문의 요지 입니다
절번 길이에 따른 대의 탄성정도가 다른가?
설골 제압이 잘 안되는가?
48기준 7~8호 봉돌이라면 원줄 길이 얼마저도되는게 적당한가 입니다
사설도 길고 두서도없고;;;
이해하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48싸포인데 펼때는 몰랐는데 날 밝고보니 4개절번 기포가 ㅠ 새거인데 ㅠ
천류 정만 에효...
낚시대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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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는 포기하시구요
7~8이면 김진우 사장말고는 쉬운무게는 아닌거 같습니다
5호 봉돌 자중 가벼운 찌로 하시면 엄청잘날아 갑니다
줄길이는 대탄성에 맞게 하시는게 맞구요
최대한 편한 방향으로 원줄가감하여 사용하심이..
설골48은 5~6호봉돌이 최상인듯..
쌍둥이찌는 자중이 좀 마니 나가서
장대용으로 그닥인듯 합니다..
탄성이 달라질수있나요?
같은 44대 대략 5cm정도의 차이가 나는 절번으로
긴대는 탄성이좋고 짧은절번을가진 44대는
탄성정도가 털어져서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앞치기하실적에 힘으로 하시는것보다 봉돌잡고계신 손을 대를들면서 언제 어떻게 놓아야되는지도 중요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