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밤낚시를 하는데 지인께서 장대를 휘둘러 치는 소리가 참 좋길래 (지인께서는 낚시대를 짬뽕으로 쓰십니다)
그래서 먼가 해서 보니 강포 52대를 쓰시고 계셨습니다. "햐~ 고놈 대물대 종결자 아입니까?" 하니 칭찬이 늘려 놓습니다.
그렇게 좋은가 싶기도 하고 다들 앞치기 앞치기 하던게 생각나서 52대 앞치기 해볼꺼라고 낚시대를 드는 순간 "어라 좀 가볍네" 그리고 앞치기
이건 머~ 왜 다들 강포 강포 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줄을 좀 짧게 매였다 하지만. 나이론 줄에 52대 앞치기 하는데도
쭉쭉 뻣어 낚시대와 일렬 종대로 정확히 꽃히는데 10번 던져 10번다 안착점 정확도 95% 풀 케스팅은 말할것도 없고
56대 까지도 앞치기 쉽게 되겠더라구요...설골 바꾼지 1달도 않되었는데...강포가 아른겨려 이러고 있습니다...
괸히 들어 봤습니다.. 후회해도 늦겠지만.. ㅠㅠ
병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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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힘과 기술 역시 부럽습니다. 44대까지만 앞치기 가능한 1인~
너무 외로워 마세요... ㅎㅎㅎ
그병 안걸려보신분 거의 없으실듯...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바로 찔러하십시요 ㅎㅎ
나중에 능력되면 들어봐야지요 ㅜㅜ
제가 사용하는 천년학리미티드 40대랑 별차이없다는 느낌을 좀 받아습니다
비교대상이 아닌듯합니다...
천년학이 오히려 강포보다앞쏠림은 더 적씁니다..
Secom님 께서는
단순히 무게감을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낚시대 성능자체를 말씀하시는듯 하네요...
대낚초짜님 앞치기좀 가르쳐주세요...ㅠㅠ
직접소장해야 고쳐짐니다..ㅎ
저또한 결국 명장 산노을에서 강포 스리포 갈아탓지요 마님에게
들통나 하나씩 들식 처분했지만 쌍으로 완전무장 낙시터에서 구경하자는분
한번들어 봅시다 하시는분 쬐금 ~
장비병 종결하자 하구 넘어 갔는데 언제 또 도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