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성 수파난.수파골드로 시작했습니다.
이외 신수향2 , 천년지기 , 갱진일보 , 슈퍼포인트등을 써봤고
지금은 설골이랑 장대로는 가성비좋은 흑몽 몇대 같이씁니다.
은성대 쓰다가 천류로 간것은 수초대물낚시를 입문하면서입니다.
고민하다 설화수골드를 하나 구입~ 디자인이 은성대들보다 좋아서 갈아타기시작합니다.
물참,기포등 철저히 확인하면서 8대정도 구입했지요.
8대중 2대는 물참있고 뒷마개에서 물이 좀 묻는정도로만 ..
나머지6대는 없습니다. 출조이후 매번 절번 분리해서 닦고 건조시키고하지만
기포는 어쩔수없나봅니다. 그렇게해도 생기긴하네요. 아주 쪼금씩^^ 많이생겨서 보기역겨운건 AS 보낼겁니다.
그렇게 바꾼뒤 슬슬 아 괜히 비싼거 샀나.. 고기도 못잡는데.. 그러는 생각이 지배하려는 시기에
처음으로 수초권에서 38짜리를 수심 50에서 걸었는데 ,,,,
낮은수심에서 오는 손맛 몸맛 잊을수없고 녀석이 도망치는 라인까지 눈앞에서 펼쳐지는데..캬..
그때 설골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허리힘으로 제압하는데 그때 느꼈습니다.
왜 설골설골하는지,,,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피아노줄 사운드가 굿굿!
그리고 저는 수심조절할때 라인을 맊댕깁니다. 그래도 3번대 안부러집니다.
막땡기다 부러진것들은 수파골드,천년지기 , 신수향2 이렇게있었네요.
근데 설골은 전혀..진짜 막써도 안부러져요..
기포 물참현상도 은성 신수향2도 있습니다..
뽑기운도 작용하는것같고 그런데 개인취향에 따른 선택기준이 가장 클것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설골은 수초권에서 덩어리 걸어봐야 그 진가를 정말 느낄수있는 낚시대같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와중에 천년학 지름신이오네요.
설골+천년학 딱인데요?ㅎㅎ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설골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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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줄잡아당겨서 부러지는경우는 카본 특성을 이해해
주셔야 할것 같음다. 원단 제조특성에도 영향이 있는듯
함니다. 또 어느 조력있는 조사말이 있는데 낚시대도
자동차 처럼 처음에 살살 길을 드려야 한다는 얘기임다
저는 웃었지만 지금엔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 웃으운
사실임다.
카본 성형이후 어느정도의 탄성은 반 영구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한편으론 일정부분 카본소재 자체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탄성의 저하가 온다고들 합니다.
글라스대들이나 낮은톤수의 예전 연질대들 사용하듯 요즘의
경질대들을 무리하게 사용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특정 낚시대가 만족스러운것이 "무리하게 손잡이방향으로 줄을 잡아당겨 스토퍼 내려도 파손되지 않는것" 이라면 경질성이 떨어질수록 좋은 낚시대 겠지요...
반대로 같은사람이 56,60칸 앞치기 하기위한 최대한의 줄 길이가 만족하기위한 기준이라면, 설골이 결코 상위에 들진 못할껍니다.
때문에 다들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로드가 다른것이겠지요.
결국 거의 모든 특성은 일장일단이 있는 샘이지요.
참고로 저 또한 설골을 매우 좋아하고,
주변에서 누가 적당한 로드를 찾는다면, 아주 강추하는 낚시대 입니다.
적당히 질기고
막굴려도 될것같죠?
장대몇대있지만(선물받은거라ㅜㅜ)
제손하고는 안맞더군요
좋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어찌보면 요즘 나온 경질대들보다 경질성은 떨어지지만
적당히 가벼운 무게
적당한 앞치기
의외의 제압편리성과 강한 허리힘
그리고 질김과 손맛..
여러가지 단점도 있지만 저는 딱 적당하고 충분히 좋은 낚시대라고 생각하고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다만 더 편하게 낚시하시려면 40대까지만 설골쓰시고 말씀하신것 처럼 그 위 장대는 천년학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설골장대가 막 앞치기 엄청 힘들고 그런것도 아니고
요즘 앞치기 잘되는 낚시대에 비해 아주약간 덜되는 것 뿐이구요.
그리고
설골과 큐는 컨셉이 다른 낚시대 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큐와 같은 일명 작대기 낚시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큐가 튼튼하고 강한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무게감도 상당합니다.
설골의 허리힘으로도 수초구멍에서 충분히 대물랜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기에 굳이 너무 빳빳한
낚시대를 쓸 이유도 없구요.
아무튼 해바라기님 마음에 드는 낚시대를 찾으셨다니 다행이군요.
저도 설골 쓰다가 혹해서 다른대들로 눈돌렸다가 다시 뒷그레이드해서 짧은대는 설골로 돌아왔습니다.
부디 지름신 강림에 잘 대처하시기를~~^^
뽑기운이 좋았던터인지..
오랜세월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어릴때 배우고 이제 다른 조사님들 흉내내는 정도로 시작한지는 3년 정도 된것 같네요. 어릴때 형님들이 쓰시던 글라스로드대 반도, 용성, 은성제품으로 낚시를 배워 지금의 낚싯대들은 정말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면서 비싸고 좋은대도 물론 갖고 싶었지만(은성 디수파, 천류 강포 등) 내 손에 맞는 낚싯대를 찾자해서 여러회사 제품을 한대씩 중고, 새거 구입해 사용해보니 제손에 설골이 제일 잘 맞아 쓰고 있네요.
일부 대에서는 한두번 썼는데 폈다 접을때 생기는 기스, 도장이 붕뜨는 기포, 비맞거나 초릿대 잠기게 세팅 후 대 들면 뒷마개에서 쪼로록하고 나오는 물참 등 참을 수 없는 제품하자에 성도 나지만 설골 특유의 손맛과 웅~웅, 피웅~피웅하는 소리 그리고 대를 세우면 버텨주는 허리힘, 가볍지도 또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과 전천후성 제 입장에선 충분히 만족하고 괜찮은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제품의 글들을 봤지만 자기손에 맞는 낚싯대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관리 잘 하시고 손맛도 많이 보시며 항상 즐거운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은성사 수향에서 수파대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수파대가 어느 정도 연질인대라서 조금은 허리힘이 좋은 낚시를 찾다가
설화수골드로 갈아 탔는데...
지금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기포라던가,, 물차는 현상에 대해서는 둔감 한
편인지라,,,, 만족 하면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단, 낚시대 밸런스 측면에서는 뽑기운이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밸런스만 정확 하게 품질 관리가 된다면 가성비는 최고인 낚시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