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원에 월하는날까지입니다.
회원님들..물낚 막바지 대구리와 안전,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처음 이런 일을 당해 선후배님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1.낚시대 및 셋팅
- 설화수골드 28대 / 원줄 그랜드맥스FX4호 / 목줄 케브라 3호 / 바늘 지누 13호
2. 상황 개요
- 차에서 쉬고 와 보니 자동빵이 되었는지 찌가 수초에 막혀 있음. 당겨보니 수초를 감았는지 꿈척 안함.
계속 당겨 보나 그냥 빠질 상황이 아님.
낚시대 손상을 우려하여 낚시줄과 낚시대를 일자로 만들고 당김. 완전 팽팽해져도 나올 생각 안함. 목줄이 터지라고 일자인 상태로 계속
당김. 잠시 후 "팅" 소리와 함께 초리대 1번이 찌와 함께 수장됨. 황당
3. 질문
- 사세히보니 2번대 끝이 미세하게 갈라져 있네요. 2번대가 당기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진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그랜드맥스줄을 칭찬해야 하는 것인지?? 설골을 못믿을 상황인지?? 아니면 제가 상황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낚시대를 현재 17대 보유 중..낚시대 불안함. 지금까지 천류 포함 강원산업,은성,원다,동와,용성,바낙스등 거의 안써본 낚시대가 없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위 상황에 대한 고수님들 의견을 여쭙니다.
4. 비고
- 천류와 통화해 보니 우선 소비자과실로 취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니 상관은 없읍니다만..
기술 부서로 연결까지 시켜주셔서 엔지니어로 보이시는 분과 통화했는데 우선 낚시대의 특성상 휘는 형태로
생각하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또한 그 부분은 터지지 않도록 보강은 했다. 그러나 많이 보강하지 못한다.
(밸런스.2번대가 들어가는 형태고려등). 1/2번대는 소모품이다..??
20만대 이상 판매된 낚시대로 데이터상 거의 그런 일은 없다. 하지만 어쩌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조치는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직접 구매하거나 보증서와 함께 낚시대 보내주면 처리 가능..정도입니다.
상황이 이해가 안돼서요..현재 상황만으로는 낚시줄을 못버티는 낚시대로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불안한 생각입니다.)
하여간 이번에 그랜드맥스줄은 정말 믿음이 가네요..ㅋㅋㅋ
천년학 또는 강포골드를 제 마지막 낚시대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불안합니다.
선후배님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내공이 부족하여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쌀쌀한 날씨 방한 철저히 하시고 대물 손맛 보시길..
설골28대 어찌 이해해야 할까요?
-
- Hit : 450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6
낚시줄이 손에 닿으면 줄잡고 당깁니다.
예전에 일자로 막 당겼을때 초릿대 많이 수장시켰어요ㅜ
그래도 큰 손실이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낚시대에 줄메고, 거기 7~8kg 걸고 낚시대에 부하 걸면 낚시대가 버티겠지만,
2번대에 7~8kg 전부 먹는다 생각하면 간단하게 이해 되실겁니다.
1~2번만 가지고 초리대에 카본 4호라인 메고, 10kg 아령 묶고 세워서 들어보세요~
라인이 먼저 터지는게 아니고, 거의 몯든 낚시대 2번대가 갈라지면서 초리가 빠져 버립니다.
저는 대물을 안하기 때문에.. 2호 라인이상을 안쓰지만, 수초나 바닥에 걸리면, 로드 세워서 쭉~ 당겨봅니다.
그런후 최대치까지 당겨보고, 최대치가 어딘지 파악대면 호드 낮쳤다가 최대치까지 순간 챔질 합니다.
그럼 합사나, 카본은 순간 충격에 약하기때문에 거의 터지면서 나오더군요.
어는동생이랑 수로짬낚 갓습니다 올봄에요 원줄은 에프엑스(검은색) 4호엿구요 갑자기 찌가 발라당뒤집어지길래
순간적인 챔질햇습니다 짬낙 부들 넘어진곳위라 뒷꽃이 받침대 없이 얻어놓은 상태루 좌측부터 30 32 28 깔앗구요
아마수달일듯해요 엄청난 힘으로 끌고 갑니다 대가 부러질것같이휘어서 버티고만 잇는 상황이엇구요 아무리버텨도 지갈길 가듯이
쭉쭉 들가드라구요 그러더니 따닥 ㅎㅎ 2동강납니다 빠따만 남기고 슥 들어가드라구요 그러면서 옆에 32대 가치끌고 들어갑니다
벌써 2미터이상 들어가드라구요 옆에 보니 28대도딸려들갑니다 물속에 한발 넣으면서 겨우잡아서 대세우니 이것도 부러질거 같습니다 대내리고 힘안주고 옆으로 가는거 따라가다보니 부들에 감고 툭 첨에부러진 30대 중간원줄 나갓더군요
쭉당겨보니 왠걸 잃어버린줄 알앗던 30 2번대반토막부터 초릿대까지 끌려갓던 32대 까지 다떨려 나옴니다 만세~~~돈 아꼇습니다 ㅎㅎㅎㅎ그리고 다음날 낚시갓다가 28대 빠따에서 3번 어의없이 툭부러지더군요 ....에이에스 보내면 될것을 ..
두개수리비 11마넌 냇습니다 ㅠ.ㅠ 사가지고 와서 생각 하니 ..책상 서랍 맨아래 고이 모셔둔 ..보증서 생각 납니다 ..
미터급 잉어도 걸어보고 가물치고 걸어봣지만 그날 그 손맛 읻을수가 없습니다 그날 동생 한테 야 이수로 악어 산다 집에 가자고 햇던 기억이 ㅎㅎㅎ
천류 에이에쓰 짱입니다. 잘처리 됐으면 합니다^^
보증서와 함께 보내주면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구요..
모든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본인) 과실로 인정합니다.
수리대 가격은 1,2번대 합쳐서 15000원이라고 하네요..
사용자의 과실까지 제조업체가 책임지는건 말이 안되는 내용이고 제조업체가 책임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사람인지라 조금 서운한건 사실이네요..ㅋㅋㅋ
하여간 수리대는 근처 낚시점에서 구매합니다.
걱정해 주신 낚고보니타이어님 감사드립니다.